(흑룡강신문=옌타이) 박영철 기자=코트라 칭다오무역관과 한국 지자체 (광양만, 강원, 전북, 춘천, 익산)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옌타이한인상공회에서 후원한 한국기업 U턴 지원제도 설명회 및 기업구조조정 컨설팅이 5일 오후 옌타이개발구 신시대호텔에서 진행되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산업부 해외투자과의 장수철 팀장
코트라 칭다오무역관의 고성호 과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설명회는 산업부 해외투자과의 장수철 팀장으로부터 참석자 소개가 있었고 코트라 해외투자단의 이석모 회계사가 한국 복귀기업 지원제도 및 입시설비보조금 개정, 지자체의 지방투자여건, 지원제도, 성공사례에 대해 설명했고, MK CHINA의 이택곤 회계사가 기업 청산 및 구조조정의 일반적 절차 및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대한민국정부에서 제조업 기반 강화,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활성화를 목적으로 2012년 4월 U턴 기업 종합지원대책을 발표, 2013년 12월 U턴 기업지원 추가대책을 발표, 2013년 12월 7일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을 공식 시행하여 세계적으로 U턴기업 지원정책을 법으로 제정한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U턴기업은 우선 해외에서 2년 이상 실질적으로 운영하던 제조사업장을 청산/양도, 축소 또는 유지하고 국내 사업장을 신설 또는 증설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현지 생산비용 급상승, 해외 현지법인 경영악화, 한•미, 한•EU FTA효과, MADE IN KOREA효과 등 다양한 U턴요인이 포함되어 있다.
이를 위하여 코트라 본사에서 한국복귀기업 지원센터 및 한국복귀기업 지원데스크(해외무역관)를 통해 해외진출기업의 한국 투자를 위한 ONE—STOP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베이징, 상하이, 칭다오, 광저우, 선양, LA무역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 주요 기능은 한국복귀기업 발굴(한국내외 설명회 개최, 광고 홍보 활동 전개), 한국복귀의향기업 종합 상담(선정 요건, 투자환경, 지원제도 등), 한국복귀기업 선정 신청, 접수 및 심사, 관련 제도조사 및 자료 발간 등, 한국복귀기업 애로사항 상시 접수 및 해소(PM제도 운영)를 하고 있다.
일단 한국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U턴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으면 컨설팅 지원, 관세 감면, 입지/설비 보조금 지원, 외국인력 지원, 고용보조금 지원, 수출촉진자금 융자지원, 보증 지원, 법인 소득세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U턴 선정기업현황을 보면 2014년 3월 27일 14개 사를 최초 선정후 현재까지 14개 사를 추가 선정하였으며 그중 중국이 27개 기업, 캄보디아가 1개 기업이 선정되어 있으며 업종별로는 기계/금속, 신발, 인쇄, 섬유, 자동차부품, 생활용품 등 기업들이 포함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