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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동반성장-재중교민 한자리 모였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5.14일 10:13

재중국한국인회 확대 회의 개최

  관련 5대사업 진척현황 통보,

  재중한인 네트워크 힘 구사

  (흑룡강신문=베이징)김동파 기자 =재중국한국인회 2015년 제1차 자문위원단 확대회의(임원 회의, 상임위원 회의, 연합회장단 회의)가 지난5월 7일 베이징시조양구 왕징에 소재한 교문호텔 3층 대연회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재중국한국인회 임원, 고문, 자문위원, 연합회장, 지역회장, 운영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재중국한국인회 2015년 5대 사업계획과 기타 본회 및 재중 한국인 사회의 발전을 위한 여러 방안들을 논의하였다.

  이숙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 바쁘신 가운데도 80만 재중 한국인 사회의 발전을 위해 참석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 드린다. 재중국한국인회는 지난 20년여의 역사를 거쳐 오면서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전임 회장님들 및 많은 분들의 각고의 노력을 통해 재중 한인 사회의 권익과 입장을 대변하는 단체로 성장하며 발전해 가고 있다. 그리고, 저는 오늘 회의를 통해 내실을 기하고 교민들에게 직접 다가서는 5대 사업들에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덕룡 자문위원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개인적으로 지난 오랜 시간동안의 정치활동 및 사회활동을 정리해나가는 시기에 재중국한국인회와 재중 80만 한국인 사회의 발전을 위해 여러 자문위원님들과 함께 힘을 보태게 되었다. 모쪼록 이숙순 회장과 집행부가 추진하고 있는 5대 사업이 잘 성사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다 같이 힘을 모아 노력하자."고 말했다.

  회의는 본회 박제영 부회장의 사회, 강철승 수석부회장의 사업 진행상황 보고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2015년 5도 사업계획(1.전 중국 한국인회 네트워크 구축, 2.재중국한국인회 기관지 발행, 3.재중국한국인회 사무국 마련, 4.N세대 모국 방문 추진, 5.광복70주년 기념 전국노래자랑 개최)에 대해 사업 추진 진행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였고, 이어, "한중 양국의 동반성장과 재중 교민의 역할"이란 주제 강연이 이어졌고, 강연은 김효태 부회장이 진행 하였으며 중국의 경제성장과 한중 양국의 발전이 가속화 되는 시기에 재중국한국인회의 역할과 한국 정부의 관심 및 지원 필요성에 대해 발표하였다.

  강연회 후에는, 본회 홍경미 부회장의 "재중 한국학생들의 교육 현황"과 서남대학교 김경안 총장의 "중국 학생들의 한국 유학"이란 주제로 교육관련 설명회가 이어졌다.

  회의 종료 후에는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 김장수 대사와의 만찬 간담회가 이어졌다.

  이숙순 회장은 만찬 환영사를 통해 "재중국한국인회를 위해서 바쁘신 가운데도 다른 일정을 미루고 만찬 간담회에 참석하신 김장수 대사님께 감사드린다. 오늘 오후 긴 회의를 통해 김덕룡 자문위원단장 및 자문위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좋은 의견을 나눴으며, 함께 힘을 모으기로 뜻을 같이 하였다. 저와 임원진 모두는 우리들의 숙원 사업이 잘 성사될 수 있도록 6개 연합회 및 64개 지회와 함께 노력할 것을 대사님과 자문위원님들 앞에서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김장수 대사는 축사를 통해 "한중 관계가 그 어느때 보다 좋은 시기에 대사로 부임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현재 한중관계는 양국나날이 심화 발전되어 나가고 있는데, 이런 눈부신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양국 정부는 물론 재중 한국인을 포함한 양국의 국민 모두가 함께 노력한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주중대사로서 특히 재중 한국인들의 노고에 대해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 앞으로도 대사관은 중국 내 우리 교민들의 질 향상과 안전 확보를 위해 가일층 노력할 것이며 4월 12일 발효한 한중 영사협정이 이러한 재중국 교민들의 권익 신장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다. 재중국한국인회가 오랫동안 한중 관계의 건실한 발전에 기여를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양국간 호혜협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재중국한국인회 관계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김장수 주중대사와 함께 대화를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특별히 5월 8일 어버이날을 기념하며 각 테이블의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는 깜짝 이벤트가 함께 열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만찬 간담회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재중국한국인회 자문위원단 간사에는 박양숙 자문위원이 선임되었다.

  dongpa2000@163.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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