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 이극강 총리가 현지시간으로 19일 오전 브라질리아에서 브라질 호세프 대통령과 회담한 후 함께 기자들을 만났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중국과 브라질 쌍방은 생산능력 협력을 강화할데 대해 한결같이 동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중국은 브라질과 함께 양자 생산능력협력공동기금을 설립하여 양국 협력 프로젝트에 금융지지를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중국은 브라질이 국제사무에서 보다 큰 역할을 발휘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호세프 대통령은 브라질과 중국이 평등,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쌍방은 계속 유엔과 주요 20개국, 브릭스국가 등 다각 체제내에서 밀접하게 협조하고 협력하며 국제와 지역 사무에서 보다 큰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기자들을 만나기 앞서 이극강 총리와 호세프 대통령은 함께 중국측 기업이 입찰, 건설하는 발전소 고압직류전기수송 프로젝트 화상 정초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선로는 총 연장길이가 2천킬로미터 이상으로 북쪽에서 남쪽으로 브라질의 대부분 국토를 경유하며 중국기업이 해외에서 입찰한 첫 고압전기수송 프로젝트입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