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국가"를 타격하기 위한 장관급 국제회의는 2일 프랑스 파리에서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회의에 참석한 국가들은 이라크 정부에 확고한 지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미주, 유럽, 중동의 25개국 외무장관 또는 대표, 일부 국제기구의 관원들이 2일 프랑스 외무부에서 이번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회의가 끝난 후 프랑스 파비우스 외무장관은 과격단체인 "이슬람국가"와의 투쟁은 장기적 투쟁이라고 하면서 회의에 참석한 국가들은 단합, 협조해 이라크정부에 확고한 지지를 줄 것을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 알아바디 총리는 이라크 정부는 "이슬람국가" 타격에 힘을 쓸 것이라고 하면서 회의에 참석한 국가들이 이라크를 지지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지난해 6월 초 이라크에서 엄중한 무장충돌이 일어났습니다.
"이슬람국가"와 일부 이라크 반정부무장은 연이어 이라크 서부와 북부의 많은 땅을 점령했습니다. 최근 수개월동안 무장대원들은 줄곧 안바르주에서 수도 바그다드를 향해 진격을 시도했습니다. 현재 안바르주의 약 80%의 땅은 "이슬람국가"에 점령되어 있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