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중국 랴오닝성의 한 수족관에 있는 물개들이 실명 위험에 처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광객들의 카메라 플래시 세례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함께 보시죠.
랴오닝성 푸순시의 황가해양수족관에는 30 여 마리의 물개가 살고 있습니다. 최근 한 수의사는 이곳 물개들의 눈에 이상이 생긴 것을 발견했습니다. 물개들은 눈 수정체가 뿌옇게 변해 백내장 증세를 보였고 일부는 심지어 실명위험에 처해 있었습니다.
수의사는 관광객들이 사용한 카메라 플래시때문에 물개들의 시력이 손상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곳 수족관은 하루 평균 1만 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매일 평균 200여 명의 관광객이 물개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수족관 직원들이 카메라 플래시 사용을 자제해달라고 거듭 당부하고 있지만 그래도 적지 않은 관광객들이 플래시를 켜고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편집:박해연,이단)
중문참고
http://news.cntv.cn/2015/06/08/VIDE1433724604885325.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