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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둥시공안국
단둥시(丹东市) 경찰이 마약을 제조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베이징 지역신문 신징바오(新京报)의 보도에 따르면 단둥시 중급인민법원은 최근 열린 재판에서 단둥시공안국 소속 경찰 왕장핑(王长平)에게 마약제조죄를 적용해 사형을 선고했다.
법원에 따르면 왕장핑은 지난 2012년 말부터 2014년 5월 체포되기 전까지 마약 제조기술을 보유한 파트너와 함꼐 단둥, 네이멍구(内蒙古) 등에 마련된 아지트 3곳에서 수백킬로그램이 넘는 필로폰을 생산했다. 체포 당시 왕장핑의 집과 사무실에서 20kg의 필로폰이 발견됐다.
이들은 생산한 필로폰을 여러 경로를 통해 유통시켰다.
왕장핑은 경찰 조사에서 "지난 2011년 마약 제조기술자인 한(韩) 씨가 출소 후 자신에게 필로폰을 함께 제조해 판매할 것을 권유했다"며 "유혹을 이기지 못해 참여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온바오 한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