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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믿으라, 내가 으뜸이야!》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0.09.21일 11:40
-훈춘4소 개성특장을 기본으로 특색교육을 이끈다

장경철교장: 학생들을 단순한 책벌레가 아닌 부동한 재간과 개성을 소유한 인재로 키워 사회의 부동한 수요에 적응하게 하는것이 바람직한 교육이다.


주렁진 성과


1957년에 설립된 훈춘시제4소학교는 유구한 력사와 우량한 전통을 자랑하는 조선족소학교로서 현재 485명의 학생과 170여명의 유치원어린이, 85명 교원을 갖고있다.

연변주내 도시학교들에 비하면 규모가 작은 학교이지만 최근년간 이 학교에서 거둔 굵직굵직한 성과들은 교육계와 사회의 중시를 불러일으키고도 남음이 있다.

축구


2005년 연변주《교통은행컵》축구경기에서 1등, 2006년 훈춘시중소학교축구경기소학조 1등, 2007년 연변주 《주장컵》 축구경기에서 1등, 그외에도《빙천컵》축구경기를 비롯하여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전주축구중점학교축구경기에서 2등을 쟁취.


글짓기


2007년 전국 제11회 전국조선족중소학생글짓기대회에서 금상 1명, 동상 3명, 2008년 제12회에서는 대상 1명, 금상 2명, 2009년 제13회에서는 금상 1명, 은상 1명, 2010년 제1회 중한청소년글짓기대회에서는 유일한 《심양총령사상》을, 2010년 4월 《비등컵》현장글짓기대회에서는 전성에서 유일한 대상을, 2010년 제14회 중국조선족중소학생글짓기경연대회에서는 1명이 금상을, 1명이 은상을 3명이 동상을 수상.

수학


2009년 연변주 소학생수학콩클에서 금상 1명, 은상 2명, 2010년 전국조선족학교수학콩클에서 대상 1명(리진수 학생), 금상 2명이 속출.


웅변


2010년 연변주 이중언어와 세가지 언어 경색에서 이 학교의 최연희학생이 1등상을, 최진미, 리복실학생이 2등상을 수상하고 연변주를 대표하여 길림성경색대회에 참가하였는데 최진미학생이 저급학년조 1등을, 최연희학생이 2등을, 리복실학생이 고급학년조 1등을 차지.


무용


2006년 10월, 2007년 10월, 2008년 5월 이 학교 꽃봉오리예술단은 한국의 속초, 대전, 서울, 인천 등 20여개 도시에서 출국공연, 2007년 중앙텔레비죤 소년아동부의 요청으로 문예공연에 참가함.


학교영예


《전국창신교육실험기지》, 《길림성우수학부모학교》, 《길림성소학교사기본공훈련우수학교》, 《주현대교육기술선진집체》, 《주사덕선진학교》, 《주문명학교》, 《주미육연구선진학교》, 《길림성조선어문교학개혁선진단위》로 표창받은 외 훈춘시《1급1류학교》로 평가됨.




이 학교의 장경철 교장은 이상의 모든 성과들을 전임교장 최련 선생님과 다년간 교수 제1선에서 특색교육을 돌파구로 학교과정교학실천에 심혈을 기울여 온 전체 교사들에게 돌린다고 하면서 학교의 특색을 틀어쥐고 전면을 이끈 지난 사업에 대해 소개하였다.

자기를 믿으라, 내가 으뜸이야!

교훈이 새겨진 비석과 축구특색 조각상이 한눈에 안겨온다.

나무와 포도넝굴과 어우러져 더욱 아담한 교사


《자기를 믿으라, 내가 으뜸이야!》는 훈춘시제4소학교의 교훈이다. 이 교훈을 실천하기 위하여 이 학교에서는 몇 년래 학교과정을 돌파구로 특색있는 학교를 꾸리는 길을 개척하여 매개 학생들에게 《하면 된다》는 자신심을 키워주어 교육질제고를 도모하였다.


학교과정의 리념을 명확히 하기 위한 노력은 힘들었다고 한다. 학교과정에는 두가지 함의가 있는데 하나는 국가과정과 지방과정을 학교화, 개성화하여 학교와 교원들이 선택, 통합, 보충, 연장 등의 방식으로 가공하고 재창조하여 학교와 학생들의 수요에 알맞게 하는것이고 다른 하나는 학교에서 개발한 새 과정으로서 학교와 교원들이 주체가 되여 학교의 과정자원과 학생들의 수요에 알맞게 학생들의 개성특장을 기본으로 다양하고도 선택성있게 진행하는 과정이다. 이가운데서 후자에 많이 치우친 이 학교에서는 2003년 담임교원과 작문교원들을 위주로 학교과정개발 조직기구를 내오고 과정자원개발작업을 진행하였다. 노력을 거쳐 《두만강기슭에 피여난 진달래》란 교재가 초보적으로 만들어졌는데 학교력사, 향토문화, 전통문화, 안전상식, 위인전기 등 내용으로 2004년부터 교수활동에 응용되였다. 하지만 담임교원들이 학교과정을 맡아하다보니 부담이 많아 수업효과가 별로 현저하지 못했고 학교과정과 종합실천활동, 지방과정, 소선대활동 등과 겹치게 되여 학생들의 배움에는 별 도움이 없었다.

이시기 이 학교 학생수는 최저치인 422명, 교원수는 최고치인 94명으로 불균형적인 양상을 보이며 사회상에는 페교설이 돌기도 하였다. 학교건설에서 가장 골치가 아픈 문제가 바로 교원이 넘치고 학생이 줄어드는 문제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둘러싸고 학교지도부에서는 어떻게 하면 학교가 직면한 실정에 알맞은 교육질제고의 방도를 찾을것인가를 연구하고 새로운 길을 탐색하느라 무진 애를 썼다.

학교우세를 발양하고 문제점을 극복


2005년 이 학교에서는 넓은 운동장이 있는 우세를 리용하여 축구를 특색으로 틀어쥐였는데 그해에 연변주 축구특색학교 행렬에 들었으며 특수인재양성의 기반을 튼튼히 다지기 시작하였다.

축구특색학교건설에서 학교지도부는 방향을 명확히 하였다. 축구인재배양도 중요하지만 보급이 더 중요하다는것을 느끼고 축구를 수업활동에 침투시키는 대담한 실천활동을 진행하였다. 소인수교학실천은 어문, 수학, 한어, 영어 등 문화과 학습에는 적합하나 체육과 같은 집단활동에서는 분위기, 인원 등 제한으로 불리하다는 점을 감안한 학교에서는 학년을 통털어 체육시간과 음악시간을 안배하고 련속 두시간씩 수업하였는데 남학생들에게는 주로 축구를 녀학생들에게는 주로 무용을 보급하였다.

하지만 문제점도 많았다. 과정안배에서 과정표준의 요구에 어긋났고 학생들과 학부모들도 의견이 존재했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공부를 잘해야 하는데 무슨 축구고 무용인가하는것, 이전부터 축구는 공부를 못하는 애들이 하는 운동이고 무용도 공부와는 좀 거리가 있는 애들이 하는 오락정도로 리해했기 때문이다.

이 학교 체육교원들이 편찬한 축구교과서

무용과당에서 학생들이 기본공연습을 하고있다.


반복적인 연구와 실천 끝에 이 학교에서는 체육시간 한 과당과 학교과정 한 과당을 결합하여 매주 대과당수업(80분)을 한차례씩 안배해 남학생들에게는 축구기본공훈련을 녀학생들에게는 무용기본공훈련을 진행하였다. 학교의 체육교연조와 음악교연조에서는 교학의 순리로운 진행을 위하여 저급학년, 중급학년, 고급학년에 알맞는 학교교정교과서 《축구》(전3권)와 《무용》(전2권)을 자체로 편찬하고 교학에 사용하였다.

2년 남짓한 사이에 다인수학급과 소인수학급, 대과당수업과 소과당수업, 축구, 무용과 학교과정을 결합하는 수업모식을 더듬어내였는데 그 효과가 비교적 좋아 학부모와 사회의 인식이 바뀌기 시작하였다.

성과에 힘입은 학교에서는 학교사이트(http://www.hc4x.cn) 건설에 큰 중시를 돌리고 교원들과 학생들에게 보다 편리한 환경을 마련해주고있다.

초기에는 컴퓨터의 수량상 제한으로 하여 컴퓨터교실에서만 인터넷에 접속할수 있어 많은 교원들의 교학연구와 학습에 불편함을 주었다. 이 몇년래 학교에서는 많은 자금을 정보기술교육과 설비갱신에 투자하였고 전교의 교원반공실은 물론 전교의 각 반급에도 컴퓨터를 안장하고 인터넷에 접속할수있게 하였다. 현재 교원들마다 자신의 수업안,《수업보조자료》,등을 저장하고 수시로 찾아볼수 있는 교내 《컴퓨터수업안》계통을 안장하여 교원들이 더 많은 시간과 공간을 리용하여 교육, 교수연구에 참여하도록 하였다.

한신룡교원이 학생들에게 축구를 가르치고있다.

이 학교 꽃봉오리예술단의 무대공연장면


《남학생은 축구선수, 녀학생은 무용수》라는 말은 훈춘4소를 두고 한 말이다. 초기에는 훈춘4소에서는 공부를 배워주지 않고 축구나 무용만 배워주는가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엄지만 내든다. 기실 축구나 무용은 학교과정교학일뿐이고 학교축구팀이나 학교예술단에 가입하는 우선조건은 학습성적과 품성이기때문이다. 축구교원 한신룡씨는 《저희 축구팀 선수들은 전부가 대대위원입니다.》라고 자랑스럽게 말한다.




창신하는 자는 영원히 성과에 만족하지 않는다





훈춘제4소학교의 특색교육에서의 대담한 창신정신은 해당 부문과 상급부문의 중시를 불러일으켰다. 《2008년 연변주 조선족교육전문항목조사연구보고》에서는 《훈춘시제4소학교의 〈큰 학급+작은 학급〉, 〈큰 수업+작은 수업〉과정통합형식은 특색이 선명하고 효과가 돌출하며 보급할 의의가 있다.》고 명확히 제출하였고 연변주교육국에서 집필한 《연변조선족교육발전의 현황 및 문제탐구》(《중국조선족교육》2009.1,2기)라는 문장에서는 《특히 훈춘시제4소학교의 〈다인수학급+소인수학급〉, 〈80분수업+40분수업〉, 〈과정통합〉의 형식은 특색이 선명하고 효과가 뚜렷한바 보급의 필요성과 지도적인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이 학교에는 축구, 무용, 성악, 서법, 올림픽수학, 조선어문작문, 속산 등 13개의 과외활동소조가 있는데 전교 85%의 학생들이 경상적으로 과외활동에 참가하고있다.




장경철교장은 학생들을 어려서부터 단순한 책벌레가 아닌 부동한 재간과 개성을 소유한 인재로 자라나게 함으로써 사회의 부동한 수요에 적응하게 하는것이 바람직한 교육이라고 하면서 축구, 무용을 주도로 학생들에게 자기를 나타낼수 있는 활무대를 활짝 펼쳐주어 그속에서 자신심과 창의력을 키워 품위있는 으뜸인재를 배양하기 위하여 훈춘시제4소학교는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 노력을 경주할것이라고 밝혔다.

편집/기자: [ 김룡 김태국 안상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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