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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말리는 유부남들, 여자 두고 자동차 충돌에 싸움까지

[온바오] | 발행시간: 2015.07.08일 10:37



▲ 지난 4일 새벽, 충돌로 파손을 입은 BBW와 벤츠 자동차.

30대 중국 유부남 2명이 미녀를 빼앗기 위해 자신의 호화 승용차를 상대방 차에 들이박는 것도 모자라 치고박고 싸우기까지 하는 헤프닝이 발생했다.

저장성(浙江省) 지역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새벽, 원저우(温州) 루이안시(瑞安市) 딩톈(汀田)상업거리와 롄중로(联中路)의 교차로 부근에서 BMW와 벤츠가 서로 4차례나 충돌한 데 이어 운전자들이 차에서 내려 서로 치고박는 싸움까지 벌였다.

이같은 싸움은 한 여자에서부터 비롯됐다. 벤츠 운전자인 린(林)모 씨는 당일 여성 류(刘)모 씨를 찾기 위해 그녀의 집을 찾았으나 집에 없는 것을 발견하고 주위를 둘러보다 류 씨가 한 남성과 BMW에 탑승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린 씨는 차에서 내려 BMW 문을 열려 했으나 운전자 수(舒)모 씨는 그대로 차를 운전해 가 버렸다.

화가 난 린 씨는 벤츠를 타고 수 씨를 뒤쫓아가 롄중로 부근에서 수 씨가 차를 주차하는 것을 발견하고는 그의 뒤에 바짝 붙어 가벼운 접촉사고를 냈다. 수 씨는 그럼에도 차를 후진시켜 벤츠와 또 한번 접촉사고를 냈고 양쪽 운전자는 차에서 내려 맞붙어 싸우기 시작했다. 이에 류 씨도 급히 차에서 내려 이들을 말렸다.

몇분간의 싸움 후 두 사람은 각자 자기 차로 돌아갔고 여성은 벤츠에 탑승했다. 수 씨는 이에 못마땅했던지 차를 돌려 벤츠를 들이박았다. 신경전 끝에 린 씨와 류 씨가 차에서 내리자, 수 씨는 곧바로 후진해 도망갔다.

그런데 얼마 후 도망간 줄 았던 수 씨는 다시 벤치를 들이박았다. 쑤 씨는 심하게 파손된 자신의 BMW에서 내려 인근에 있던 삼륜차를 타고 현장을 떠났다.

보험회사 관계자는 "현재 피해규모로 봤을 때 두 차를 수리하려면 최소 3~40만위안(5천4백만~6천8백만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공안국의 조사 결과, 이번 사건과 관계된 두 남자 모두 바링허우(80后, 80년대 이후 출생자)로 이미 결혼했으며 발단이 된 린 씨는 주링링허우(90后, 90년대 이후 출생자)로 부모의 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공안국은 현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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