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 저장성(浙江省)에서 판매되는 한국 의류의 절반이 품질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장성공상국은 항저우(杭州), 닝보(宁波), 원저우(温州) 등 3곳에서 판매되는 한국 수입 의류브랜드 34개 중 17개가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불합격 판정을 받은 브랜드 중에는 지오지아(ZIOZIA), 헤지스(HAZZYS) 등 한국과 중국에서 잘 알려진 유명 브랜드가 포함됐으며, 원피스, 여성용 바지, 남자 양복 등 다양한 품목이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한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