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낚시꾼이 150킬로그램에 달하는 거대한 물고기를 잡았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의사로 일하는 샘 거슨은 최근 케이프 커내버럴로 낚시를 나갔다. 친구들과 함께였고, 보트 낚시였다. 샘 거슨은 친구들이 날새기, 전갱이 등의 물고기를 잡는 것을 봤다. 그리고 상어가 다니는 수심으로 바늘을 드리웠다.
입질이 왔다. 묵직했다. 낚시대가 수면까지 휘었다는 것이 샘 거슨의 말이다. 상어 혹은 대형 물고기가 분명해 보였다. 한 시간이 넘는 싸움이 계속되었다. 마침내 물고기가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상어가 아니었다. 괴물 같은 대형 물고기였다.
낚시꾼은 바다로 뛰어들었다. 물고기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그루피’로 불리는 농어과의 물고기였다. 전문가들은 이 물고기가 약 150킬로 그램에 달하며, 50살은 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샘 거슨과 친구들은 이 물고기와의 만남을 사진으로만 남겼다. ‘괴물 물고기’는 SNS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화제에 올랐다.
정연수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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