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작게
  • 원본
  • 크게

미국 정보당국 "실종 말레이기, 누군가 고의로 항로바꾼 듯"

[기타] | 발행시간: 2015.08.01일 12:11



실종 500여일 만에 잔해물 추정 물체가 처음 발견돼 다시 주목을 받는 말레이시아항공 MH370편의 항로가 누군가에 의해 고의로 변경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미국 정보당국의 분석이 공개됐다.

30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미국 정보기관이 작성한 MH370편 실종사건 예비평가 보고서에는 '조종석에 있던 누군가가 고의로 비행기의 이동을 정해진 항로에서 벗어나게 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미국 정보당국은 이 항공편이 항로를 벗어난 이후에도 여러 차례 경로를 바꿨다는 점 등에 근거해 조종실의 누군가가 인도네시아 영토를 벗어나 인도양 남쪽으로 향하는 특정 경로로 비행기를 일부러 몰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대외비로 작성된 예비평가 보고서는 인공위성 자료와 그 밖의 증거물을 토대로 한 몇 달 동안의 조사 결과를 담고 있다.

이 보고서 내용은 말레이기 실종 사건의 원인에 대한 미국 정부의 현재 관점을 나타낸다고 복수의 정부 관료들은 전했다.

보고서는 실종 사건의 구체적인 원인을 특정하지는 못했지만, 당시 실종기를 조종하던 두 명의 조종사 또는 조종실에 있었을 제3자에게 다시 초점을 맞췄다는 의미를 갖는다.

말레이시아 정부를 중심으로 한 국제조사팀도 앞서 기장과 부기장을 포함한 승무원들의 사회적 고립, 습관, 약물 남용 여부 등의 가능성을 집중 조사했다.

그러나 업무나 가정에서의 특별한 스트레스는 물론 개인적 또는 재정적 문제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전날 동아프리카 인도양 레위니옹 섬에서 발견된 물체가 프랑스 항공당국의 조사 결과 MH370편의 잔해로 공식 판명될 경우 국제조사팀은 잔해물 분석을 통해 항공기에서 폭발이나 결정적 결함이 있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발견된 물체가 날개 부분의 작은 부속품에 불과해 더 많은 잔해물과 블랙박스를 찾아야만 사건 해결의 실마리가 풀릴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외신

료녕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5%
10대 0%
20대 0%
30대 33%
40대 33%
50대 8%
60대 0%
70대 0%
여성 25%
10대 0%
20대 8%
30대 17%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배우 차인표의 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이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의 필수도서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화제다. 차인표의 아내 배우 신애라는 지난 30일 자신의 SNS에 "남편의 소설이 옥스퍼드대 필수도서로 선정됐다"며 "다음 학기부터는 한국학과의 교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BTS 진, 파리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하반기 왕성한 활동 예고

BTS 진, 파리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하반기 왕성한 활동 예고

BTS 진, 파리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하반기 왕성한 활동 예고[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이 2024 파리 올림픽의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선다. 2일 가요계 등에 따르면 진은 성화 봉송을 위해 조만간 프랑스로 출국한다. 정확한 봉송 장소와 일정 등은 공

조선족 유명작가 허련순 문학특강 연길에서

조선족 유명작가 허련순 문학특강 연길에서

중국조선족 유명 작가 허련순 소설가의 는 제목의 특강이 6월 28일 오전 연변작가협회의 주최로 연변도서관 대강당에서 있었다. 이번 특강에서 허련순 작가는 ,,,,, 등 다양한 주제로 작가들과 문학애호가들에게 창작에 필요한 조언과 계시를 주었다. 연변작가협회의

고궁, 국가박물원 등을 제외한 북경 관광지 예약제 전면 취소!

고궁, 국가박물원 등을 제외한 북경 관광지 예약제 전면 취소!

기자가 북경시문화관광국으로부터 료해한 데 뜨르면 여름 관광성수기가 다가오면서 관광지의 기본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고궁, 국가박물원 등 관광지와 대외개방단위를 제외하고 북경 전 시의 관광지는 예약요구를 전면 취소했다고 한다. 동시에 북경시문화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