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은 19일 약용공심캡슐(药用空心胶囊)의 크롬(铬) 표준초과 사건과 관련, 제1차 추출검사 결과를 공포했다. 이번에 추출검사한 33개 품종의 42차례 생산돼 나온 캡슐 가운데서 23차례 생산돼 나온 캡슐이 불합격이였다.
제1차 검험은 주로 언론이 폭로한 9개 약품생산기업에 대해 진행했다. 검험결과 장춘해외제약집단유한회사(长春海外制药集团有限公司), 청해그라단동약업유한회사(青海格拉丹东药业有限公司), 단동시통원약업유한회사(丹东市通远药业有限公司), 길림성휘남천우약업주식유한회사(吉林省辉南天宇药业股份有限公司), 사천촉중제약유한회사(四川蜀中制药有限公司), 수정약업그룹주식유한회사(修正药业集团股份有限公司), 통화금마약업그룹주식유한회사(通化金马药业集团股份有限公司), 통화성화약업주식유한회사(通化盛和药业股份有限公司), 통화이생약업주식유한회사(通化颐生药业股份有限公司) 등 기업의 일부 제품에서 사용된 캡슐의 크롬함량이 국가 약전(药典)의 제한량표준을 초과했다. 상술한 기업은 약품생산질 관리규범에 따라 생산을 조직하지 않고 국가 약전표준에 부합되지 않는 캡슐을 사용했는바 제품질이 불합격이였다.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에서는 이미 관련 기업 소재 성식품약품감독관리국에 령을 내려 상술한 기업의 캡슐제 생산장소를 차압하고 상술한 기업에서 즉시 이번 검험에서 불합격된 캡슐을 리콜(召回)해 소재지 식품약품감독관리부문의 감독하에 소각하며 잠시 모든 캡슐제약품의 판매와 사용을 정지하며 검사합격후 소매판매토록 했다. 또 관련 법률과 법규에 따라 크롬함량이 표준을 초과한 캡슐로 약품을 생산한 기업에 대해 법에 따라 엄히 조사처리토록 했다.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은 조사를 거쳐 절강성 신창현 탁강캡슐유한회사, 절강성 신창현 화성캡슐공장, 절강신대중산캡슐유한회사의 위법위규행위가 엄중한것으로 드러났는바 절강성식품약품감독관리국에 령을 내려 법적절차에 따라 상술한 기업의 약품생산허가증을 회수하도록 했다. 또 소흥지역 약용공심캡슐 생산이 혼란하고 제품위해가 여러 개 성에 미치는만큼 당지 식품약품감독관리사업 책임자를 처리했으며 아울러 범죄 관련 인원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에 이송해 법에 따라 형사책임을 추궁토록 했다.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은 통지를 내여 각 성, 구, 시 식품약품감독관리국에서 전면적으로 약용젤라틴(明胶)과 약용공심캡슐 생산기업에 대한 감독검사를 강화하여 약용공심캡슐 생산기업으로 하여금 원료고리와 질검사를 엄격히 할것을 요구, 공업젤라틴이 약용캡슐 생산환절에 류입되지 못하도록 하며 약품생산기업에서 자질 높은 기업으로부터 약용공심캡슐을 구입해 들임으로써 불합격 약용캡슐이 약품생산기업에 류입되지 못하도록 할것을 요구했다.
편집/기자: [ 김정애 ] 원고래원: [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