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제15회 세계 육상선수권대회가 22일 베이징 냐오차오에서 막을 여는데요, 개막을 앞둔 현재 개막식 준비와 선수들의 상태는 어떨까요? 함께 베이징 냐오차오로 가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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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냐오차오에서 개막식공연 마지막 리허설이 있었습니다.
개막식공연 리허설이 끝난 뒤, 모든 공연 참가자와 스태프는 순이구에 있는 훈련기지로 자리를 옮겨 2일간 공연의 세부사항에 대해 구체적으로 조절합니다.
21일 오전에는 출전 선수들에게 냐오차오 체육장을 개방한다고 합니다. 선수들은 경기장 적응 훈련을 진행하게 됩니다.
사실 이에 앞서 선수들이 워밍업을 하는 훈련장은 이미 오픈한 상태입니다.
워밍업 장소에서는 세계 각국의 많은 선수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훈련하기 좋은 저녁 황금시간대이지만 우사인 볼트나 저스틴 게이틀린 등 스타선수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새롭게 떠오르는 젊은 스타선수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100미터를 10초 이내에 달린 백인 육상선수 크리스토프 르메트르가 최후 훈련을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르메트르 선수는 스타팅 연습을 집중적으로 했습니다.
르메트르 선수는 냐오차오 경기장의 상태가 아주 마음에 든다며 이번 경기에서 자신의 기록을 돌파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장대높이뛰기 선수 르노 라빌레니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르노 라빌레니는 런던 올림픽 남자 장대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2월에는 실내 장대높이뛰기 세계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일본 경보 선수 스즈키 유스케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스즈키 유스케 선수는 지난 3월 남자 20킬로미터 경보 경기에서 1시간 16분 36초로 세계기록을 세웠습니다.
스즈키 선수는 오는 23일 중국 경보 선수와 금메달을 두고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편집:김선화, 이단, 임영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