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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0년 내 '드론 제국' 꿈꾼다

[온바오] | 발행시간: 2015.08.30일 13:53
[앵커]

중국 역시 무인기 개발과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을 앞세워 신흥 시장을 공략하면서 10년 후 최대 생산국을 꿈꾸고 있습니다.

베이징 홍제성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중국이 자체 개발한 최신 무인기 '이룽'이 힘차게 날아오릅니다.

컴퓨터를 통해 목표물이 탐지되고 잠시 후 미사일이 발사됩니다.

한치의 오차도 없이 명중하는 미사일.

흙먼지가 솟아오릅니다.

중국이 무인기, 드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로이터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23년이면 세계 최대의 군용 무인기 생산국이 될 전망입니다.

무인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산 무인기가 미국이나 이스라엘 등 일류 경쟁국 제품에 밀리고 있지만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남미와 아프리카 등지의 신생 시장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이룽은 대당 1백만 달러로 비슷한 성능의 미국 무인기의 30분의 1 가격에 불과합니다.

[리용광 / 중국항공공업집단공사 수석엔지니어] "무인기는 기지국과 미사일로 구성된 하나의 커다란 시스템입니다. 무인기의 진보는 군수산업의 발전을 끌어올릴 겁니다."

중국군은 무인기를 50여대 보유하고 있으면 이룽은 항속거리가 4천킬로미터로 20시간 연속 비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룽은 네이멍구에서 실시된 화력 시험에서 8가지의 무기를 발사하기도 했습니다.

중국은 무엇보다 정찰과 공격, 두 가지가 동시에 가능한 무인기 생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일본과 영토 분쟁을 빚고 있는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 주변에 무인기를 투입해 정기적으로 감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 홍제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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