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올해 9월 10일은 중국이 제31번째로 맞는 스승의 날입니다. 교육 당국은 교원대오 건설을 우선적으로 발전시키는 위치에 놓고 교원들에게 많은 관심을 돌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중앙에서 지방에 이르기까지 교원들에게 '선물'을 마련해 교원을 존중하고 교육을 중시하는 전통을 보여줬습니다.
스승의 날을 맞아 허베이(河北)성 한단(邯鄲)시 웨이현(魏縣) 제1중학교는 중국 고대의 가장 유명한 스승인 공자를 위한 성대한 제사 의식을 마련했습니다.
이날 학생들은 경전작품을 낭송하고 옛 시를 읊어 중화민족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렸습니다.
제사 의식에 참가한 한 학생은 21세기의 청소년으로서 공자의 정신을 계승하고 고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쓰촨(四川) 루저우(泸州)의 교원들은 직업 의식을 증강시키고 직업정신을 육성하며 교학능력과 수준을 향상시킬 것을 다짐하는 선서식을 가졌습니다.
후리(胡莉) 교원은 선서식이 젊은 교원들에게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교학 과정에 꾸준히 배우고 모든 학생을 인재로 육성할 것이라는 교학이념을 열심히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허베이성 한단시 광핑(廣平)현 제2실험초등학교의 교원들도 교원 도덕규범 선서식을 가졌습니다.
한편, 스승의 날을 맞아 중국 전역에서 카네이션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꽃가게 주인은 일주일 전부터 스승의 날 꽃 주문이 들어오기 시작했다면서 수요량이 늘어남에 따라 가격도 올랐다고 말했습니다.(편집:김미란, 임영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