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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베이징에 '하우스 오브 카드'는 없다"

[온바오] | 발행시간: 2015.09.24일 22:22
[앵커]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시애틀에서 첫날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시 주석은 할리우드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과 미국의 인기TV 드라마에 소설가 헤밍웨이까지 언급하면서 '구애' 작전을 펼쳤습니다.

장동우 기자입니다.

[기자]

키신저 전 미국무장관의 소개를 받으며 마이크 앞에 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짙은 남색 양복에 중국 고유의 색인 빨간색 넥타이를 맨 시 주석은 "중국은 결코 패권과 확장을 추구하지 않는다"며 미국과의 선린우호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중국간 최대 현안인 사이버 보안 문제와 관련해 "중국은 사이버 범죄와 싸우기 위해 미국과 고위급 공동대화 메커니즘을 만들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진핑 / 중국 국가주] "중국은 사이버보안을 강력 지지합니다. 중국 역시 해킹의 피해자입니다. 중국 정부는 어떤 형태로든 상업적 도둑질에 관여하지 않고 있으며 어느 누구의 그 같은 시도를 결코 권장하거나 지지하지 않을 겁니다."

시진핑 주석은 할리우드 영화 '시애틀의 잘 못 이루는 밤'과 TV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를 언급하며 자연스럽게 다가갔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의 부패 척결 운동을 거론하며 "이제 호랑이와 날파리를 모두 제거했다"며 "이는 권력 투쟁이 아니다. '하우스 오브 카드'는 없다"고 말해 웃음을 끌어내기도 했습니다.

워싱턴의 권력 암투와 위선을 다룬 미국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를 빗댄 것으로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도 인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참가비가 3만 달러로 알려진 만찬의 헤드 테이블에는 시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를 중심으로 건너편에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부부가 앉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연합뉴스 장동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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