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교육/학술
  • 작게
  • 원본
  • 크게

힘과 지혜를 모아 조2중 개교 50주년을 맞이하자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2.04.24일 16:41
조2중 학우회 하얼빈조선족제2중학교 개교 50주년 기념 발기서 제안

  (흑룡강신문=하얼빈)김해란 기자= 하얼빈조선족제2중학교 졸업생들이 하얼빈조선족제2중학교 개교 50주년에 즈음해 조2중 정신을 고양하고 힘과 지혜를 모으고 우정을 돈독히 하는 행사로 거듭나게 하기 위해 지난 4월 2일 하얼빈에서 하얼빈조선족제2중학교 학우회를 설립하고 발기서를 제안했다. 발기서 내용 전문은 다음과 같다.

정학철 초대 조2중 학우회 회장이 경축행사 발기서 제안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발기서

  친애하는 학우 여러 분:

  온갖 세파와 비바람에도 꿋꿋이 버티며 오늘날의 의젓한 장년으로 성장한 하얼빈시조선족제2중학교가 오는 9월 23일, 개교 50주년 경축행사를 개최하게 된다.이번 행사는 조2중의 모든 사생들에게 있어서는 사제간의 정을 나누고, 동창간의 우정을 한층 돈독히 하며 조2중의 정신과 풍채를 남김없이 보여주는 성회로, 조2중 사생들이 지혜와 힘을 모아 개혁과 발전의 대계를 함께 상의하는 소중한 기회로 될 것이며 조2중에 있어서는 역사의 새 장을 열어 나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다.

  50 성상 몇 세대에 걸쳐 조2중 사제들은 나라에 보답하고 조국의 발전에 기여하는 자세로 힘든 고비들을 잘도 이겨내며 열심히 정성을 기울여 한 편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서사시를 써냈다.

  물론 여러 지도자들과 광범한 학우들의 지지와 사생들의 공동의 노력이 없었다면 모교의 오늘날의 발전이 있을 수 없었을 것이다.따라서 50년 내내 조2중의 성장에 아낌없는 성원을 해주고 주저없이 밑거름이 되어 준 각계 지도자들과 국내외 학우들에게 진심으로 되는 문안과 숭고한 경의를 드리는 바이다.

  한 치도 되지 않는 한들거리는 풀이 어찌 봄볕의 은혜에 보답할 수 있으련만 그래도 모교의 50주년 생신에 저그마한 정성으로라도 보답하고자 국내외 학우들에게 아래와 같은 진심이 담긴 발기서를 제안한다.

  첫째, 50대 장년이 된 모교의 의젓한 풍채를 친히 새겨보고 기억 속의 캠프를 돌아보면서 언제 어디서나 제자들의 발전만을 기원해왔던 은사들을 찾아보고 함께 학창시절의 아름다운 추억들을 떠올려 보는 기회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

  둘째, 개교경축행사에 즈음해 학교측에서 교지를 편찬하는데 충실한 자료가 필요하다.학우 여러 분들이 교지에 기입할 수 있는 각종 정보와 수여받은 영예와 성적들을 제공하는 것으로 모교의 교지가 더욱더 무게있고 빛나도록 해주기 바란다.

  셋째, 각자의 우세를 이용하여 모교를 위해 저그마한 힘,저그마한 사랑이라도 남김없이 바칠 수 있기를 바란다.어떠한 방식이든지 모두 참된 우정의 결정체로 될 수 있기 때문에 모교의 경축행사가 더욱더 멋지고 빛나는 행사로 거듭나도록 힘을 합쳐주기 바란다.

  개교 50주년을 맞는 경사스러운 경축행사는 사회 각계 지도자들과 국내외 학우들,그리고 제반 분야의 벗들이 모교에 운집하여 50년 동안의 빛나는 성과를 함께 나누는 성대한 행사로 거듭날 것이며 조2중은 사회 각계가 주목하는 초점으로 되어 언론매체들에서도 이번 성회를 전 방위적으로 홍보하고 보도할 것이다.

  개교 50주년 경축행사는 한 차례의 기념행사, 경축행사일 뿐만 아니라 우리 학우들의 응집력을 증진하고 발전을 가속화하며 출중함을 추구하는 새로운 계기로 될 것이다. 전교 사생들과 직원들의 노력으로 경축행사 준비가 단계성 성과를 이룩하여 현재 마지막 스퍼트 단계에 이르렀다.따라서 전체 사생들이 더욱더 분발하여 더욱더 강한 주인공 자세와 높은 책임감으로 여러 가지 사전 준비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돌려주기를 바란다.

  학우 여러분, 우리 함께 불타는 정열과 진심어린 미소로 각계의 벗들과 학우들을 맞이하고 경축기간 내의 교통정리지침에 따라 경축행사 입장 규정과 질서를 지키고 빈틈없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실제행동으로 조2중의 우수한 전통을 고양하고 성과를 널리 알리며 힘을 모아 끊임없이 발전하는 성회로 거듭나도록 열정과 노력을 아끼지 말자!

  우리 함께 참여의 희열을 맛보고 봉사의 기쁨을 만끽하며 모교의 50년 벅찬 역사를 명기하고 모교의 50돌 경축행사의 원만한 성공을 예축하자!

  개교 백주년 기념 행사가 우리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해줄 것이다!.

  하얼빈 조선족 제2중학교 학우회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5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 길림일보사와 한국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강원일보사는 한국 강원도에서 친선관계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을 체결, 쌍방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는 길림성과 한국 강원도가 우호적인 성도(省道)관계를 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7년째 기러기 아빠" 윤다훈, 부인·딸·손녀 '캐나다 뒷바라지' 충격 근황

"7년째 기러기 아빠" 윤다훈, 부인·딸·손녀 '캐나다 뒷바라지' 충격 근황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카페는 아무나 하나" 이동건, 제주도 '사업 도전' 2억 대출 충격

"카페는 아무나 하나" 이동건, 제주도 '사업 도전' 2억 대출 충격

사진=나남뉴스 배우 이동건이 드라마 업계 불황을 언급하며 제주도 카페 창업 의지를 드러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오는 19일 방송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카페 창업에 나선 이동건의 도전기가 공개된다. 이날 이동건은 진지하게 카페 창업에 대한 열정을

"둘이었지만 혼자였다" 고현정, 재벌家 정용진과 '신혼생활' 최초 고백

"둘이었지만 혼자였다" 고현정, 재벌家 정용진과 '신혼생활' 최초 고백

사진=나남뉴스 배우 고현정이 신세계 회장 정용진과의 신혼 생활을 최초로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고현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고현정'에 일본 도쿄를 방문한 브이로그를 올리며 신혼 생활을 회상했다. 영상 속 고현정은 여러 행사장을 오가며 바쁘게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