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10월 14일, 중국 참고소식망은 해외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일부 유전자가 '삭제'되면 인류의 수명은 60%까지 연장될수 있다는 최신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과학자들은 200여개 유전자를 상대로 '약간의 조절'을 통해 그 유전자들이 활발하지 못한 상태로 만들면 인류의 수명이 몇십년 연장될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일부 생물체에 상술한 방법을 주입하면 수명이 60% 연장될 수 있는데 이로부터 영국인들의 평균 수명은 기존의 81세로부터 100세 좌우로 연장될 수 있다는 보도가 영국 “데일리익스프레스(The Daily Express)” 홈페이지에 실렸다고 신화망 한국어판이 전했다.

　　미국 파크노령화문제연구소와 워싱턴대학의 전문가들은 약 238개 유전자를 10년간 연구한 결과, 이런 유전자가 “활성화되지 못하도록 억제하면” 효소세포의 생존기한이 연장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인류를 포함해 다른 포유동물에도 이와 동일한 유전자가 존재한다. 이 유전자를 “닫아놓는 것”으로 수명이 대폭 연장될수 있음을 뜻한다.

　　연구보고의 주요편집자인 브레인 케네디는 “이 연구는 노화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보다 전면적인 상태로 이끌었다. 노화에 관계되는 것으로 보이는 유전자들중 절반 이상이 포유동물에 존재한다”고 피력했다.

　　파크연구소의 마크 매코믹은 노화에 관계되는 것으로 확인된 일부 유전자를 억제하면 놀라운 성과를 발생할 것이라 확신했다.

　　마크 매코믹은 “우리가 얻은 연구결과중 가장 뚜렷한 성과라면 하나의 유전자를 삭제하면 효소세포가 존재하는 기한이 정상적인 동류 세포에 비해 60% 좌우로 증가될수 있다는 점”이라 부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