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군(周柳軍) 중국 상무부 대외투자 및 경제협력국 국장은 15일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중국의 비금융류 대외직접투자가 동기대비 16.5% 증가한 873억 달러에 달해 중국 대외투자협력이 계속 비교적 빠른 발전추세를 보였다고 소개했습니다.
주류군 국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대외투자협력 중 투자인수합병이 활발했다면서 1월부터 9월까지 중국기업이 해외 50여개 나라와 지역에서 총 324건의 인수합병 프로젝트를 완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인수합병 프로젝트의 총 금액은 201억 8천만 달러로서 중국 대외직접투자의 23.1%를 차지하며 주로 제조와 소프트웨어, 정보기술서비스, 비즈니스 서비스, 건축, 도소매를 비롯한 18개 분야를 포함한다고 소개했습니다.
1월부터 9월까지 중국의 대형 설비수출금액도 동기대비 10% 증가했으며 "일대일로" 연선국가에 대한 중국기업의 직접투자금액도 동기대비 66.2% 증가한 120억 3천만달러에 달했습니다.
주류군 국장은 현재 중국의 대외투자협력은 이미 쾌속가도에 들어섰으며 중국은 상품수출국에서 자본수출국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