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삼성전자가 '젤리 빈' 스마트폰도 만든다?
26일 디지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구글과의 협력을 지속, 차기 안드로이드 레퍼런스(기준)폰을 만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하자 앞으로 레퍼런스폰은 삼성전자가 아닌 모토로라가 만들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디지타임즈는 삼성전자가 경쟁사보다 몇 가지 장점을 지녔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폰은 물론 전세계 스마트폰 1위 제조사로 마케팅 효과가 뛰어나다. 게다가 삼성전자는 자체적으로 AP와 메모리를 생산하기 때문에 단가도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가 차기 레퍼런스폰을 만들면 삼성전자는 진저브레드 레퍼런스폰 '넥서스S'와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 레퍼런스폰 '갤럭시 넥서스'에 이어 차기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 젤리 빈 레퍼런스폰까지 만들게 된다.
다만 삼성전자는 차기 안드로이드 레퍼런스폰에 대해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