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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열 후끈" 영국 '사립학교' 사들이는 중국 투자자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10.29일 08:42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학생들의 영국 유학 열풍 속에 중국기업들이 영국 명문 사립학교를 사들이고 있다.

  중국의 교육업체인 '어치브 에듀케이션'이 최근 영국 100대 사립학교 중 한곳인 '체이스 그래마 스쿨'을 인수했다고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의 28일 보도를 인용해 아주경제가 전했다.

  영국 중서부 스탠퍼드셔에 소재한 이 학교는 1879년 수도원학교로 출발한 명문 교육시설이다. 연간 학비만 1만1000파운드(약 1900만원), 기숙사비가 3만6600파운드(약 6300마원)이다. 이곳의 전체 학생 수는 300명으로 이중 40명이 중국인 유학생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 학교는 중국인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중국인 학생 전용 특별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상하이에 사무실을 차리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학교 측은 “영국에서 고등학교와 대학을 다니기를 희망하는 중국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월에도 중국 공자국제교육그룹(CIEG)이 고(故) 다이애나비 영국 왕세자비 모교를 인수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 중국 부자들이 더 이상 국제학교에 만족하지 못하고 자녀들을 자유로운 영어 구사가 가능하고 창의력 고취에 주력하는 영국식 교육환경에 노출돼 공부하기를 바라면서 영국 사립학교가 인기를 끄는 것으로 신문은 분석했다.

  영국 사립학교들도 최근 중국을 비롯한 해외 학생을 유치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분위기다. 외국 학생 유치는 학교 재정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영국 사립학교에는 모두 6344명의 중국 학생들이 유학 중이다. 이는 전체 외국인 학생의 14%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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