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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줌인] ‘마을’벗기면 벗길수록 미궁속으로, 양파 같은 드라마

[기타] | 발행시간: 2015.11.06일 06:57

[TV리포트=하수나 기자]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이 혜진의 친모에 이어 친부에 대한 단서를 보여주며 출생비밀 미스터리가 더욱 복잡해졌다.

5일 SBS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10회가 방송됐다. ‘마을’은 한소윤이 평화롭고 조용한 아치아라에 오랫동안 암매장되어있던 시체를 발견하고 마을의 숨겨진 비밀을 하나씩 추적해가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이날 방송에선 앞서 혜진(장희진)의 친모로 의심됐던 뱅이아지매(정애리)가 혜진의 친모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혜진의 사진에 발작을 하며 자해까지 하는 뱅이아지매의 모습에 소윤(문근영)은 그녀가 친모일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지숙(신은경)과는 아버지가 다른 동복자매일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이에 소윤은 지숙을 찾아가 그녀 어머니의 유전자 검사를 요구했다. 이에 지숙은 말도 안된다고 일축했지만 소윤 역시 지지 않고 대립했다. 이에 지숙은 그녀의 엄마가 혜진이 태어나기도 훨씬 전에 이미 자궁절제술을 받아 아이를 낳을 수 없었음을 확인해줬다. 혜진의 엄마는 뱅이아지매가 아니었지만 소윤은 뱅이아지매가 아는 사람이 친모일거라고 생각했다. 뱅이아지매가 친모가 아닌 것으로 드러나면서 혜진의 엄마찾기는 다시 미궁속에 빠졌다.

그런가운데 혜진의 가족에 대한 또다른 단서가 던져지며 흥미를 더했다. 혜진이 가영(이열음)의 허벅지에 난 반점과 똑같은 반점을 가지고 있었던 것. 혜진은 자전거에서 넘어지면서 드러난 가영의 반점을 보며 자신 역시 그런 반점이 있다고 밝혔고 이어 가영에게 “니 아버지 누구니?”라며 의미심장한 질문을 했다.

이어 또다른 비밀이 베일을 벗었다. 미술교사 건우(박은석)에게 혜진이 가영에 대해 언급하는 건우의 회상장면이 전파를 탄 것. 혜진은 가영의 반점을 언급하며 “나처럼 더러운 피가 흐르는 아이, 그리고 당신처럼.”이라고 말하며 혜진과 가영, 건우가 한 핏줄로 엮였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더구나 이날 소윤은 혜진을 찾아온 친구를 통해 혜진이 희귀병을 앓고 있었으며 그 병은 유전에 의한 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혜진 친모의 정체가 또다시 미궁 속에 빠진 가운데 건우, 가영과도 연결된 듯 보이는 혜진의 친부 미스터리 역시 발 빠르게 전개된 것.

벗기면 벗길수록 또 다른 예상치못한 비밀이 튀어나오는 ‘마을’. 이 드라마는 이처럼 양파 같은 드라마의 매력을 펼쳐 보이며 시청자들을 추리의 묘미에 푹 빠지게 만들고 있다.

사진=‘마을’화면캡처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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