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연예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진단IS]안재현, 이제 좀 '발연기'에서 벗어나나

[기타] | 발행시간: 2015.11.12일 10:13

데뷔 초부터 연기력 논란에 시달린 안재현의 성장 가능성은.

안재현이 올초 첫 주연작인 KBS 2TV '블러드' 이후 6개월만에 SBS 특별단막극 '설련화'로 돌아왔다.

안재현은 극중 1000년 전 남자 마문재를 맡아 무예가 뛰어나고 반전의 모습을 띄고 있는 캐릭터를 맡았다. 완벽한 싱크로율을 위해서 두 달 동안 무술 기술을 연마할 정도로 의지가 남달랐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돌아온건 실망감이었다. 그리 많은 비중이 아니었음에도 안재현이 등장하는 신은 몰입도를 방해했다. 중간 손가락으로 입술을 문지르는 장면은 너무 의식한 나머지 오글거리는 CF를 보는 듯 어색하기 짝이 없었다.

또 있다. 지진희와 대립 중 나무 표식을 뽑아 부수는 장면에서는 중압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명랑만화 속 가녀린 여주인공이 비틀거리며 쓰레기통을 발로 걷어차는 장면과 흡사 다르지 않았다. 이 밖에도 어눌한 대사처리와 어색한 시선은 여전히 해결 과제로 남았다.

안재현은 앞서 '블러드' 주연으로 활약했다. 데뷔한지 2년차가 된 신인배우이며 모델 출신이었지만 주연을 따낸 것. 연기 경력을 쌓으며 보고 배울 것이 많은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맡겨진 임무에 적잖이 당황하며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 했다. 온갖 비난이 쏟아졌고 지금도 마찬가지.

'설련화'는 자신이 꿈을 꾸고 있음을 스스로 인지하는 자각몽을 소재로 1000년의 시간을 거슬러 전생의 사랑을 현실에서도 찾아 헤매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안재현 외 주연인 지진희와 이지아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단막극이지만 장편 못지 않은 묵직함을 안겼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일간스포츠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23%
10대 0%
20대 0%
30대 23%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77%
10대 0%
20대 8%
30대 69%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임신 7개월차에 접어든 개그우먼 이은형이 '저형당 쇼크'로 위급한 상황에 놓였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서는 '죽다 살아난 임당검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개그우먼 이은형은 "임신 25주차 임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연길시 덕신촌 사과배꽃 활짝, 올해도 풍년 기약

연길시 덕신촌 사과배꽃 활짝, 올해도 풍년 기약

칠보과업회사 사과배기지에서 사과배꽃에 수분을 하고 있는 농민. 연길시 조양천진 덕신촌에 위치한 연변 칠보과업유한회사의 과원에 사과배꽃이 만개, 일군들이 한창 꽃에 수분을 하느라고 바쁜 모습들이다. 소개에 따르면 칠보과업유한회사의 사과배밭 면적은 30헥타

“친구에서 부부로” 줄리엔 강♥제이제이 드디어 오늘 결혼

“친구에서 부부로” 줄리엔 강♥제이제이 드디어 오늘 결혼

모델겸 배우 줄리엔 강(42)과 바디크리에이터 제이제이(39) 모델겸 배우 줄리엔 강(42)과 바디크리에이터 제이제이(39)가 오늘 웨딩마치를 올리면서 마침내 친구에서 부부가 됐다. 줄리엔 강, 제이제이 커플은 5월 10일(금)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

“아버지 술 마시면 상 엎어” 김영철 어두웠던 가족사 고백

“아버지 술 마시면 상 엎어” 김영철 어두웠던 가족사 고백

코미디언 출신의 방송인 김영철(49) 코미디언 출신의 방송인 김영철(49)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어두웠던 가족사를 고백했다. 그는 지난 5월 9일(목)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에 ‘김영철이 25년간 성대모사를 멈출 수 없었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