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난창(南昌)에서 발견한 하이훈열후무덤의 주곽실에 대한 발굴작업이 한창이다. 이번 주곽실에 대한 고고학 발굴 과정에서 칠기 병풍과 말발굽형 황금기물 두개를 출토했는데 칠기병풍 표면에는 공자 생전의 문자 및 공자 초상화가 그려져 있었다. 고고학 전문가에 따르면 이는 지금까지 중국에서 발견한 가장 이른 공자 초상화이다.
하이훈열후무덤은 전반 부지 면적이 약 4만제곱미터에 달하며 난창(南昌) 신졘구(新建区) 다탕핑향(大塘坪乡) 관시촌(观西村)에서 동남 쪽으로 약 1000미터 떨어진 둔둔산(墎墩山) 위에 위치해 있다. 고고학자들은 5년 동안의 노력을 거쳐 약 1만 제곱미터를 발굴했으며 여러가지 유형의 문물 1만 여건을 출도했다.
무덤의 주인은 서한 하이훈 열후국의 어느 세대 하이훈 열후로서 지금으로 부터 2000여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