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해외
  • 작게
  • 원본
  • 크게

브라질 흑인 여배우들에 잇단 'SNS 인종차별' 논란

[기타] | 발행시간: 2015.12.03일 08:20

브라질의 유명 흑인 여배우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인종차별성 공격을 받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2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배우이자 모델인 크리스 비아나(38)는 최근 SNS에서 인종차별성 공격의 목표가 됐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비아나는 "SNS에 거의 매일 인종차별적인 글이 올라왔다"면서 "도저히 침묵하고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말에는 흑인 여배우 타이스 아라우주(36)를 '원숭이' '검둥이' '수세미 머리' 등의 표현으로 공격하는 글이 페이스북에 올라와 논란이 됐다. 아라우주는 페이스북에 오른 인종차별적인 글을 모두 모아서 연방경찰에 보내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브라질 최대 방송사인 글로보 TV의 흑인 여성 기상 캐스터 마리아 줄리아 코우치뉴(37)가 SNS를 통해 인종차별적 공격을 받아 논란이 되기도 했다.

당시 SNS에는 '여자 노예' '여자 원숭이' '불결한 여자' 등 마리아 줄리아에 대해 혐오감을 드러내는 갖가지 저속한 표현이 올라왔다.

그러자 인종차별에 반대론자들은 '우리는 모두 마주'라는 제목 아래 마리아 줄리아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잇따라 올리면서 인종차별주의를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브라질 프로축구에서도 인종차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그레미우 클럽의 서포터스가 브라질 컵 그레미우-산투스 경기에서 산투스의 골키퍼를 '원숭이' '역겨운 흑인'이라고 부르며 조롱을 보냈다.

이 때문에 스포츠 법원은 그레미우 클럽에 벌금과 함께 브라질 컵 탈락의 징계를 결정했다. 인종차별성 응원을 펼친 것으로 확인된 서포터스에게는 2년간 경기장 출입금지 조치도 내려졌다.

올해 3월에는 파우메이라스 클럽이 산투스 클럽과의 경기에 패하자 파우메이라스의 한 서포터스가 홧김에 "검둥이 때문에 팀이 2류로 추락했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가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외신

출처:료녕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그간 열애설 상대였던 프레데릭 아르노가 CEO로 있는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행사에 참석해 화제다. 이날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는 행사 내내 서로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세계 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녕안시조선족작가협회 량명석 작품집 "락조는 아름다워" 출판기념모임 가져

녕안시조선족작가협회 량명석 작품집 "락조는 아름다워" 출판기념모임 가져

지난 4월 28일 녕안시조선족작가협회에서는 녕안시조선족중학교 도서관에서 녕안시 로일대 작가인 량명석(81세) 선생님의 작품집 “락조는 아름다워” 출판기념모임을 가졌다, 량명석선생님은 1944년 흑룡강성 림구현에서 출생했으며 1970년7월 연변대학을 졸업하고 1991

할빈 '친자 물놀이', 5.1 련휴에 여름철 즐거움 미리 체험

할빈 '친자 물놀이', 5.1 련휴에 여름철 즐거움 미리 체험

2024년 '5.1'련휴기간 할빈 '친자 물놀이(亲水游)' 프로젝트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친자 물놀이'는 더 이상 할빈의 여름철 특허가 아니라 사계절 인기제품이 될 전망이다. 관광객들이 포세이돈 실내 비치워터월드에서 '해변 바캉스'를 즐기고 있다. 5월 5일, 기자

청춘으로 새시대를 수놓고 꿈을 향해 돛을 펼치자

청춘으로 새시대를 수놓고 꿈을 향해 돛을 펼치자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 제16기 문화예체능축제 성대히 펼쳐 4월 30일, 목단강시공인문화궁에서는 조선족 전통악기 ‘사물놀이'를 주선률로 하고 관악기, 현악기, 전자음악 등 다양한 악기들의 합주로 연주한 조선민족 전통음악 '아리랑'의 경쾌한 선률속에서 목단강시조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