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샌버너디노시 경찰과 연방조사국은 4일, 지난 2일 있었던 총격사건과 관련이 있는 용의자의 습격 실시 동기에 더 많은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방조사국 관계자는 사건에 대한 조사는 "테러행위"로 분류하여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연방조사국 당국자는 경찰은 용의자의 집에 있는 쓰레기 통에서 '전자지문' 훼손을 시도한 흔적이 있는 파손된 핸드폰 두개를 발견했다며 용의자 두명 중 적어도 한명은 연방조사국이 조사중인 다른 용의자와 연관된다고 말했습니다.
제임스 코미 미 연방조사국 국장은 이날 워싱턴에서 언론에 남 캘리포니아주 총격사건이 테러행위일 가능성은 있지만 아직까지는 용의자 두명이 그 어떤 테러조직과 연관이 있다는 것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남 캘리포니아주 샌버너디노시의 재활센터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14명이 숨지고 21명이 부상했습니다.
사건 발생후 경찰측은 습격자 두명을 사살했으며 그들의 차와 집에서 공격용 소총과 권총 탄알 6천여발과 도관형 폭탄 12개, 폭탄 제조 도구 등을 발견했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