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삼성(중국)투자유한회사 동북지역 이진중총경리 인터뷰
한국 삼성(중국)투자유한회사 동북지역 이진중총경리와 잠간의 만남의 자리를 가지게 된것은 24일 오전에 있은 교육전시회 계약체결식이 끝난 뒤였다. 이어지는 행사에 시간이 쫓기는 상황에서도 이진중총경리는 흔연히 기자의 취재를 접수했다.
중국에 온지 3년, 심양법인장으로 동북3성에서의 삼성제품의 판매를 책임지고 관할하고있는 이진중총경리는 기자를 만난 자리에서 삼성의 성공적인 중국진출에 대해 기꺼이 소개했다.
한국의 거물급 그룹인 삼성의 중국시장 본격진출은1992년 광동성 해주에 처음으로 생산공장을 설립하면서부터 시작됐다. 현재 삼성은 중국전역에 생산공장 14개를 가지고있고 8개의 판매법인을 두고있으며 직원 5만명이 있다. 2004년도 북경대학의 중국전체 브랜드가치 평가에서 삼성은 단연 1위를 차지했는가 하면 인터브랜드사의 전 세계 용품 브랜드 순위평가에서도 세계 20위를 차지, 《삼성》이라는 이름 하나만도 150억딸라라는 엄청난 브랜드가치를 자랑하고있다고 이진중총경리는 소개했다.
동북지역에는 아직 생산공장이 없는 상황, 그러나 휴대폰, 프로젝션TV, PDP, 모니터 등 삼성의 전자제품은 모두 동북시장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시장점유률을 확보하고있는데 《이는 동북에 있는 조선족동포들의 많은 협조와도 갈라놓을수 없다》고 말했다.
중국시장진출의 성공비결을 《중국사회에서 인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써비스를 창출하는것으로 인류사회에 공헌하고 이를 통해 중국경제의 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그룹의 경영리념에 돌리는 이진중총경리는 장춘교육전시회는 처음이라며 《처음인만큼 이번에는 전시회의 제반 운영상황을 알아보고 관련 정보를 입수하려는 생각에서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참가취지를 밝혔다.
그러나 실질적인 성과가 없는것은 아니였다. 24일 있은 교육전시회 계약체결식에서 삼성(중국)투자그룹유한회사(동북지역)는 장춘직업기술학원과 학교 합작운영 항목에 조인, 앞으로 교육설비중 컴퓨터에 들어가는 모니터, PDP, 노트북, 프린터 등과 학생들을 대상한 MP3 등 삼성의 제품을 이 학원에 제공하는 동시에 학교와 장기적이고도 폭넓은 교류와 래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이를 시작으로 장춘에서의 시장을 넓혀가고 더 나아가 동북3성에서의 삼성제품의 지위를 더 단단히 굳혀가겠다는것이 이진중총경리의 웅심이기도 했다.
편집/기자: [ 길신 ] 원고래원: [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