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한겨레 경제인들의 대제전인 제4차세계한상( 商)대회가 9월 13일 15일 3일간 한국 경기도 고양시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펼쳐졌다.
한국 재외동포재단(리사장 이광규)과 한국 경기도가 공동 주관한 이번 세계한상대회는 《가자 한상! 한계를 넘어서》를 기치로 38개국에서 한겨레 경제인 700명, 한국내 경제인 800명, 합계 1500여명이 참석했다. 그중에 미국이 216명, 중국 80여명, 일본 132명, 오스트랄리아 29명, 독일 28명. 그중 중국 조선족기업가 50명도 참가했다.
세계한상대회는 《한민족 경제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한국내외 동포경제인간의 교류활성화를 위해 2002년부터 재외동포 경제단체가 주축이 되여 개최하는 경제행사이다.
사상 최대 수확
한상 비즈니스 특화전인 《한상섬유벨트》, 브릭스 진출 가이드세미나,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한상기업 전시회, 업종별 기업설명회, 해외취업박람회, 리딩 CEO 포럼, 차세대 경제인포럼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제4차세계한상대회는 량적, 질적으로 다 력대 최대 수확을 거두었다는 평가이다.
특히 올해는 기업들의 업체수 및 전시 부스가 지난해의 3, 4배로 늘어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고 한다
직접만남의 1:1 미팅 및 기업전시관 상담에서 총 7600여건에 3억 6000만딸라로 사상 최대기록의 상담실적을 기록하여 《세계 각국의 한상과 한국내 기업들간 실질적교류의 물고를 터쳤》는가 하면 질적으로도 민족간의 산업련대인 《한상섬유벨트》가 출범되여 이번 대회 최대성과를 장식, 또 《해외취업박람회》도 200여명의 채용실적을 내며 해외취업의 길을 여는 등 수확을 거두었다.
경제발판으로 세계화의 장
한국 국무총리의 참가 및 축사로 장식된 개회식 그리고 경기도 지사가 주최하는 환영만찬에 잇달은 접대행사들은 세계 방방곡곡에서 모여온 겨레경영인들을 자긍감과 함께 따스한 귀향의 정서에 물젖도록 했다. 더우기 모처럼 펼쳐준 한복 패션쇼, 가요콘서트 등은 대회 참가 한상들을 은은한 민족애와 함께 화끈한 환락의 도가니에 빠지도록 했다.
함께하는 이들 국적은 서로 달라도 경제를 축으로 같은 언어 하나로 대뜸 통하는 미묘함이 절감되는 순간순간들, 형식과 규모의 틀을 벗어나 세련된 조직과 써비스로 최대한의 실리를 추구하도록 마련한 장. 경제를 발판으로 현실로 다가오는 세계화가 실감되는 장이였다.
편집/기자: [ 김정함 ] 원고래원: [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