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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겨울' 맞은 요식업 과연 어떻게 해결하나?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12.30일 08:02
"11월은 요식업의 '블랙 11월'"이라는 말이 있듯이 적지 않은 상가는 11월 '썰렁함'을 맞고 '밑지는 장사'를 지속하고 있다. 업계인사들은 곧 맞이할 일부 큰 명절들이 요식업에 '붉은 12월'을 갖다 줄 것이라고 얘기하기도 하나 전문가들은 미래 두달간 요식업은 여전히 비수기에 불과하며 명절과 음력설의 효응으로 한달간의 업무량을 지탱하긴 힘들다는 주장이다.

데이터: 요식업발전 증속 반락

국가통계국에서 일전에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의하면 11월 전국 요식업 수입은 3034억원(RMB)로 동기대비 11.5% 성장했다. 전월대비로 볼때 11월 요식업시장 발전증속은 대폭 반락해 요식업 수입의 증속은 전월 대비 0.9% 하락했다.

업계내 유명 공식계정의 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전국 180개 요식업 기업중 11월 영업액은 보편적으로 10% 하락했으며 최고 하락폭으로 40%에 달했다. 그중 중국 요리의 정식이 큰 영향을 받았으며 스낵점의 변동 폭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광주시 식상(食尚)그룹 윤강파(尹江波) 이사장은 부동산업계의 장기적인 확장은 많은 대형 상업부동산이 좋은 투자유치 종목을 찾지 못해 요식업에 의지할 수 밖에 없으며, 전반 경제의 영향은 인당 소비 예산의 지속적인 하락을 초래하지만 요식점은 여전히 증가의 추세를 유지하므로 그 어떤 기업도 이러한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이 갖다준 충격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고 분석했다.

진쿵후(真功夫)그룹의 진민(陈敏) 부총재는 최근 연간보고 중에서 요식기업에 있어서 가게 임대료의 원가 성장이 가장 뚜렷하고 직원교육과 연구개발에 투입되는 비용이 그 버금으로 간다고 표했다. 또한 10월 사상 가장 엄격한 식품안전법규를 실시하면서 대형 식품기업일 수록 더욱 큰 책임을 지녀야 하고 더욱 큰 원가를 지불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원가의 압력에 대응해 일부 요식기업은 감원하거나 원가를 절약하는 방법을 도입하고 있다. 이에 윤강파 이사장은 "이는 상품의 품질과 서비스 질이 더 떨어지게 할 수 있으며 악성순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조치: 기업에서 책략을 조정하거나 전환

광주 모 요식업체의 책임자 소개에 따르면 11월 광주 음식점의 영업액은 이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보였는데 그 원인은 바로 다방면에서 조정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하나는 주운영 업무를 고급요리에서 대중적인 일반 가격의 요리로 조정했고 다른 하나는 지역 메뉴 즉 '개성파' 특별 메뉴를 개발했기 때문이다.

윤강파 이사장의 현재 책략은 상품라인을 조정하는 것이다. 이전의 200여가지에 달하는 메뉴에서 절반 수량을 줄이며 대중들의 관심을 끄는 특색요리를 개발해 영업액을 올리고 있다.

12월 하순부터 각종 명절이 잇따라 오면서 업계 하락상황을 다소 완화시킬 수 있다고 업계인사들은 분석하고 있다. 반면에 일부 인사들은 내년 시세가 더욱 심각해질 수 있으며 두석달의 요식업 시세는 잠간 완화될 수 있으나 전반적인 대추세는 반전이 힘들 것으로 주장하기도 한다.

번역/편집: 박선화

중국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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