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스타) 장아름 기자 = 초대형 블록버스터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 대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기대가 한창인 가운데, 할리우드 톱배우들의 승자 예측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영국 엠파이어 매거진은 배우들에게 "배트맨 대 슈퍼맨, 누가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배우들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우선 배트맨을 지지하는 쪽이 우세했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배트맨 역할을 맡은 벤 애플렉과의 친분으로 유명한 맷 데이먼은 "나한테 묻다니 놀랐다. (벤 에플렉과 같이 놀던) 옛날 동네에 다시 가려면 당연히 배트맨이라고 해야지"라고 위트 있게 답했다.
초대형 블록버스터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 대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기대가 한창인 가운데, 할리우드 톱배우들의 승자 예측이 화제가 되고 있다. © News1star / 엠파이어,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또 다른 히어로물인 '엑스맨' 시리즈에 출연 중인 제임스 맥어보이는 "슈퍼맨은 '진실, 정의, 미국식'이라면, 배트맨은 '속임수, 정의, 내 방식'대로다. 배트맨이 훨씬 어두운 영웅"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또한 제이슨 스타뎀 역시 배트맨의 우세를 예상하며 "난 어두운 쪽에 더 끌린다"고 간결하게 답했다.
악당 히어로물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출연한 비올라 데이비스는 확실한 의견을 전했다. 그는 "여자들은 모두 배트맨을 좋아한다. 아무 여자나 붙잡고 '배트맨이냐 슈퍼맨이냐' 물어보면 답은 언제나 배트맨이다. 마스크, 근육, 차도 그렇고. 배트모빌, 멋지잖는가. 배트케이브까지! 그러니까 배트맨이다. 배트맨은 핫하다. 슈퍼맨도 차가 있어야 할 것 같다. 게다가 쫄쫄이는 내 스타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 리그의 시작'은 역사상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던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맨 오브 스틸'에 이어 헨리 카빌이 슈퍼맨을, 감독이자 배우로 맹활약 중인 벤 애플렉이 배트맨 역을 각각 맡았다. 여기에 에이미 아담스, 로렌스 피시번, 제시 아이젠버그, 제레미 아이언스, 홀리 헌터, 갤 가돗 등 쟁쟁한 배우들이 합류했다. 또 '맨 오브 스틸', '가디언의 전설', '왓치맨'과 '300' 등을 연출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한 할리우드의 실력파 감독 잭 스나이더가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이번 작품은 DC 코믹스의 슈퍼 히어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올스타 히어로팀을 결성하는 '저스티스 리그'의 전초전으로 알려지면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수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되는 영상과 이미지를 통해 한치의 양보 없는 대결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기대에 걸맞은 경이로운 액션을 통해 할리우드 초대형 블록버스터다운 최강의 스케일을 확인시켜줄 것이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2D와 3D, IMAX 3D, 4D, 4DX 등 다양한 버전으로의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aluem_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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