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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남동부 강타한 토네이도로 7명 사망

[기타] | 발행시간: 2016.02.26일 14:43

【랭카스터=AP/뉴시스】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카스터 카운티에서 25일(현지시간) 강풍으로 가옥들이 부서져있다. 2016.02.26

【서울=뉴시스】 김지현 인턴 기자 = 지난 23일부터 2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남부 지역과 동부 해안지역에서 수십개의 토네이도가 동시다발 발생하면서 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앞서 23일 토네이도로 루이지애나주에서 2명, 미시시피주에서 1명이 사망했고 남부 전역에서 3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남부에서 북상한 토네이도는 24일 버지니아주에 상륙해 4명의 희생자를 더 낳았다. 버지니아주 경찰에 따르면, 2세 남아를 포함한 사망자 시신이 강풍에 휩쓸려 본래 거주하고 있던 이동식 주택으로부터 약 274m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되었다. 버지니아주 재난본부에 보고된 부상자는 최소 20명으로 알려졌다.


【라플레이스=AP/뉴시스】미국 루이지애나주 라플레이스에서 24일(현지시간) 한 주민이 토네이도에 부러진 나무가 자신의 집을 덮쳐 있는 것을 살펴보고 있다. 2016.02.25

25일 CNN은 지난 사흘 동안 52개의 토네이도가 미국 본토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범위를 강타했다고 전했다.

이틀만에 수십 개가 몰려왔다는 점에서 이번 토네이도는 2월에 발생했던 어떤 토네이도보다 강력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에서 토네이도 출현 월별 기록이 시작된 지난 1950년 이래로, 올해를 제외하면 2월에 발생한 토네이도 전체 건수는 15건에 불과했다.

4명의 추가 사망자가 나온 버지니아주에는 8개의 토네이도가 지나갔다. 미국 기상청에 따르면, 사망자들이 살았던 도시 와벌리에서는 최고 시속 110마일(177킬로미터)의 바람이 관측됐다.

CNN은 현재 돌풍과 우박은 그친 상태라고 전했지만, 폭풍 전선이 오대호 주변에서 눈보라를 일으키면서 필라델피아와 뉴욕에 영향을 줄 수 있을 정도로 여전히 위력적이라고 예측했다.



【컨벤트 =AP/뉴시스】미국 루이지애나주 컨벤트에서 23일(현지시간)토네이도 때문에 트레일러와 자동차들이 처참하게 부서져 있다. 2016.02.24

omelas@newsis.com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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