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당신의 음주가 '항문'에 미치는 영향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3.11일 08:30
치질은 누구나 숨기고 싶은 병이다. 그런데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치질의 일종인 ‘치핵’ 질료인원만 65만명이 넘으며, 매년 진료 인원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외과수술 중 입원률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치질을 일으키는 원인은 변비와 설사, 과음, 스트레스, 유전적 요인, 잘못된 배변습관, 비위생적 환경, 직장 내 압력 상승,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부족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이 변비와 과음이다.



과음한 남자

특히 음주는 항문부위에 충혈을 일으키고 설사를 유발하며 염증을 악화시킨다. 전문가들은 40대 중년 남성에게서 치질이 많이 나타나는 이유로 과로, 스트레스와 함께 ‘과음’을 꼽는다. 음주한 다음 날에 혈변을 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은 대부분 치열 등의 치질 질환을 의미하는 것이다.

치질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음주를 피하지 않으면 평소보다 더 많은 피를 흘리거나 가려운 증상 등 고통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또한, 과음할 때 먹게 되는 삼겹살 등의 동물 단백질이나 닭발 등의 자극적인 안주는 소화가 잘 안 되고 장내에 오래 머물며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변비와 설사를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항문 점막을 붓게 하고, 변을 볼 때 치열과 치열 등의 치질을 일으키기도 한다.

게다가 애주가들은 술을 많이 마셔 간이 붓거나 간 경화 등으로 인해 간이 굳어지는데, 간을 지나는 혈액의 흐름에 이상을 초래해 혈관들이 늘어나거나 굵어지게 된다. 이때 항문 안쪽 정맥에도 영향을 받아 치질 등 항문 질환에 치명적이다.

피할 수 없는 술자리에선 하루 6잔 미만의 술을 먹도록 하고, 최대한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다. 안주는 물과 함께 섬유소가 많은 과일이나 채소 등을 많이 먹고, 육류나 매운 음식은 자제하도록 한다.

만약 갑작스러운 급성 혈전성 치핵이 생긴다면 좌욕을 하면 도움이 된다. 좌욕은 항문관 주변 조직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부종이나 상처 치유에 효과가 있다. 약 40도 정도의 온수를 받아 3~5분간 앉아 있는 방법을 쓴다. 좌욕할 때는 소금 등을 따로 첨가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극심한 통증이나 붓기가 심해지는 통증이 있다면 전문의를 찾도록 한다.

치질 등의 항문질환을 예방하려면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변기 등 차가운 곳에 오랫동안 앉아 있지 말아야 하며, 과음과 스트레스를 피하고 변비와 설사는 미리 치료해야 한다.

하이닥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5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5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지난해에 비해 영업이익이 3배 늘었다고 알려져 있는 개통령 '강형욱'의 회사 '보듬컴퍼니'의 잡플래닛 기업리뷰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들을 통해 보듬컴퍼니의 전 직원들이 남긴 회사 리뷰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연변 ‘관광의 날’ 주제활동 및 안도문화관광체육시즌 가동

연변 ‘관광의 날’ 주제활동 및 안도문화관광체육시즌 가동

연변조선족자치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과 안도현인민정부에서 주최한 ‘중국 관광 행복한 생활’ 2024년 5.19 중국 관광의 날 연변 주제활동 및 안도현장백산문화관광체육시즌 가동식이 안도현장백산대관동문화원에서 펼쳐졌다. 가동식에서 올해 주급 ‘관광으

여러 민족 녀성들 손잡고 민족음식문화 꽃피워가다

여러 민족 녀성들 손잡고 민족음식문화 꽃피워가다

장춘조선족부녀협회 문호실 회장: 새 불꽃 더 많이 피워가기를 기대 장춘조선족부녀협회 문호실 회장(좌2)이 시버족떡을 맛보며 식자재와 제작법에 대한 소개를 듣고 있다. /정현관기자 찍음 “비빔밥을 한번 직접 비벼서 먹고 싶었습니다. 오늘 이렇게 그 꿈이 이루어져

흑룡강성 특색식품 생산판매련결 및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흑룡강성 특색식품 생산판매련결 및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5월 17일, 2024 '3품' 전국행 흑룡강성 특색식품 생산판매련결 및 투자유치설명회가 할빈에서 개최되였다. 이번 행사는 공업정보화부 2024 '3품' 전국행 계렬행사의 하나로서 흑룡강성의 특색식품과 중국식품소비대성(자치구, 직할시)이 생산판매련결을 전개하도록 촉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