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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夜TV] '돌아저씨' 이민정, 남편 잃고 오빠 잃고…이토록 가혹하다니

[기타] | 발행시간: 2016.03.31일 07:04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최고의 반전이었다. '돌아와요 아저씨' 이민정이 김수로의 잃어버린 동생이었다.

3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 이하 '돌아저씨') 11회에서는 신다혜(이민정)가 한기탁(김수로) 동생임이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신다혜는 남편 김영수(김인권)를 잃었다. 한 순간에 가장이 됐고, 남편이 일하던 선진 백화점에서 온갖 굴욕을 이겨내며 하루 하루 살아갔다.

이 때 이해준(정지훈)이 나타났다. 이해준은 김영수가 역송 체험을 하기 위해 환생한 인물. 이해준이 된 김영수는 자신의 정체를 밝힐 수 없었고, 두달 뒤에 이승을 떠나야 했다.

신다혜는 이해준에게서 김영수의 느낌을 받았지만 남편을 잃었고, 가족들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마음을 다잡으려 노력했다. 남편을 잃고난 뒤 꿋꿋이 살아 가려는 신다혜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신다혜의 기구한 인생은 남편을 잃는 것만이 아니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다혜가 한기탁의 잃어버린 동생임이 공개됐다. 한기탁은 현재 한홍난(오연서)으로 환생한 상황. 신다혜의 오빠를 찾는 정지훈(윤박)으로 인해 한홍난은 자신의 동생이 신다혜임을 알게 됐다.



한홍난은 신다혜의 모습을 떠올리며 그녀의 집으로 향했다. 밝게 웃는 신다혜를 보며 한홍난은 눈물을 흘렸다.

반전 속에 시청자들은 신다혜에게 가혹한 상황에 주목했다. 앞서 남편을 잃은 신다혜는 오빠를 찾고 있는 상황. 그러나 이미 한기탁 역시 세상을 떠났다. 남편에 오빠까지 잃은 신다혜의 기구한 인생이 시청자들 눈물샘을 더욱 자극했다.

이해준, 한홍난은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못한다. 때문에 정체를 밝히지 않는 선에서 자신들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이 과정이 안타깝기 그지 없다.

이 가운데 신다혜 역시 사랑하는 이들을 모두 잃었다는 것이 밝혀지며 안타까움을 줬다. 끝까지 이해준, 한홍난이 자신의 남편과 오빠라는 사실을 알 수도 없다. 두 사람의 정체가 밝혀지면 곧장 저승행이기 때문. 시아버지와 딸이 함께 하지만 그래도 남편과 오빠를 모두 잃은 신다혜의 운명이 가혹하다.

['돌아와요 아저씨'.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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