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청단과 ‘청년취업과문화교류 공동추진’ 협약식
‘2020그레이트 CJ’ 글로벌영역확장,해외 사회공헌 활발
이재현 회장 ‘기업은젊은이의꿈지기’ 실천 통해 우수인재 양성
(흑룡강신문=하얼빈) 김동파 기자 =CJ그룹(회장이재현)이 중국공청단과 함께 청년창업및취업, 청소년문화교류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MOU를 지난 3월 30일베이징 중국공청단중앙청사에서가졌다.
공청단 MOU체결식./자료사진
이번에 CJ그룹과 MOU를체결한 중국공청단은 청년을 중심으로 조직된 중국공산당 인재양성기관으로, CJ그룹과의 공동협력을 통해 중국사회의 청년창업과취업, 문화교류 및 교육문제해결 등에 함께 노력해나가기로 협의했다.
이날 CJ그룹-공청단간사회공헌사업공동추진MOU는 박근태CJ중국본사대표를 포함한 경영진과 져우창쿠이공청단중앙서기처서기 등이 참석한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을 통해 CJ그룹과 중국공청단은 CJ그룹중국사업장을 청년실습기지화하고 관련 취업기회를 제공하기로했다. 또CGV영화관람프로그램과 모바일청소년영화공모전진행, K-pop음악/영화/제과제빵등의 체험교육프로그램, 한•중청소년문화교류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백년직업학교 체험 /자료사진
CJ그룹은 ‘2020년 Great CJ’로의 도약을 위해 최근그룹내에 ‘사회공헌추진단’을 새롭게 구축하는 등 그룹의 공유가치창출사업확대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0년 Great CJ’는 그룹이 2010년 발표한 경영목표로 2020년까지 매출 100조중 70%를 해외사업장에서 달성하는 내용이다. 이번 공청단과의사회공헌협약은 글로벌사업확대에 따라 중국에서의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사회공헌경영철학의 실천토대가 될 전망이다.
그룹은 중국본사를 통해 2012년부터 영화제작체험프로그램인 ‘토토의작업실’과 ‘CJ꿈키움음악교실’ 등의 문화체험교육을 시작으로 문화, 교육, 외식서비스분야에서 활발한 사회공익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공청단과의 협약을 통해 더체계적이고 광범위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게 될것으로 보인다.
한편, 본협약체결의 신호탄으로 CJ중국본사에서는 공청단산하공익교육기관인백년직업학교와 함께 올해부터 재학생대상으로 ‘CJ제과제빵교실’, ‘CJ음악교실’ 등의 공동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28일 CJ푸드빌 베이징아카데미에서 발족식을 가졌다.
백년직업학교 체험 /자료사진
올해 백년학교직업학교학생을 대상으로 사천성성도에서 3일간 각 지역학교의 학생들이 K-pop아티스트와 함께 K-pop음악과 춤을 배우는 ‘CJ음악교실’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에는 베이징본교학생을 대상으로 CJ푸드빌의 제과제빵교육프로그램을 5주간 운영하고 점포취업연계까지 지원해주는 ‘CJ 제과제빵교실’ 도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J중국본사 박근태대표는 “중국공청단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중국간문화산업교류를 활발히 진행하므로써 그룹의 나눔, 상생철학을 글로벌화하는데 중국본사가 앞장설 계획”이라며 “젊은이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CJ그룹뿐아니라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수있는 계기가 되도록하겠다”고 설명했다.
백년직업학교 체험 /자료사진
중국공청단도 역시 “다양한 사업군을 보유하고 있는 CJ그룹과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중국청소년들에게 미래비전과 꿈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청소년취업교류단, 온라인콘텐츠문화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 양기관간협력범위를 확대강화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길 희망한다” 고 밝혔다.
한편 CJ그룹은 이재현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라는 사회공헌 경영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한국내에서는 ‘꿈키움창의 학교’를 중심으로 교육, 문화부문에서 청년 후원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점차 해외로 영역을 확대해나가 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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