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델란드 선거위원회가 12일 공포한 자문성 민중투표 공식 계표 결과에 따르면, 61% 투표자들이 네델란드가 유럽동맹과 우크라이나 련계국 협정을 비준하는데 반대표를 던졌다.
네델란드 정부는 관련 협정을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표 결과에 따르면, 네델란드 천286만명 유권자 중 415만명이 이번 투표에 참가해 투표률은 32.28%에 달했다. 그중 61%의 투표자가 네델란드가 유럽동맹과 우크라이나 련계국 협정을 허락하는데 반대표를 던졌다.
네델란드 <자문성 민중투표 법안>에 따르면, 투표률이 30%에 달해야만 민중투표가 효력을 갖게 되고 자문성 민중투표 결과는 참고의의가 있을뿐 구속력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