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법무부는 5월부터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시장경제질서에 익숙하지 않은 이민자들이 사회에 보다 쉽고 빠르게 적응 할수있도록 돕기 위한 경제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법무부와 미래에셋대우가 함께 마련한 이민자 경제교육은 대한민국의 생활경제의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는 것으로, 총교육 과정은 약 2시간 분량이다.
교육은 은행 리용방법, 소비자 피해시 구제수단 등 이민자들이 실제 생활에서 어려움을 호소하고있는 경제문제들을 주제로, 전직 증권사 CEO 등 전문가를 강사로 모셔 진행될 예이다.
교재는 미래에셋대우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저술되였고, 이민자들의 편의를 위하여 영어, 중국어, 윁남어, 몽골어등 8개 언어로 제작되였다.
미래에셋대우에서 사회공헌활동 차원에서 교재 개발 및 강사 지원을 하고 한국 법무부는 교육장소 및 교재 발간을 협조하기로했다.
이번 경제교육은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에 참여중인 300개 기관중에서 수도권에 위치한 78개 기관, 약 1800여 명의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되며, 향후 확대 여부가 결정된다.
법무부는 사회통합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300개 기관에서 약 2만 5천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한국문화, 한국사회 등 이민자들이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적응‧자립하는데 필수적인 기본소양을 교육 중이다. 경제교육에 참여를 신청한 한 이민자는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이런 교육이 늘어났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결혼이민자의 80% 가량이 중국, 윁남, 몽골 등 사회주의국가 출신이며, 상당수의 이민자들이 한국의 시장경제질서와 자라온 환경이 달라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한국법무부는, 앞으로도 실효성있는 교육을 통해 이민자들이 한국사회에 잘 적응할수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김경특파원
편집/기자: [ 안상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