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콤 턴불 호주 총리가 8일 의회 상하 양원을 해산하고 오는 7월 2일 총선을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30년래 호주에서 처음으로 상, 하원 전체 의석을 놓고 총선을 진행하는 것이며 또한 8주간의 선거기한도 호주 사상 최장을 기록합니다.
말콤 턴불 총리는 이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자신은 이미 피터 코스그로브 총독의 허락을 받았으며 의회 상, 하원을 해산하고 연방의회선거를 진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1987년이래 호주에서 처음으로 150개 하원 의석과 76개 상원 의석 전체를 놓고 총선을 진행하는 것으로 됩니다.
턴불 총리는 새로운 한차례 총선을 위해 첫 경선연설을 발표하고 연맹당의 경제정책만이 취업과 경제성장을 담보할수 있다고 표명했습니다.
그는 동시에 혁신과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지적했습니다.
최신 여론조사에 의하면 집권당인 자유-국민 연립당과 반대당 노동당의 지지율은 한때 50대 50을 기록했습니다.
번역/편집:임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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