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새마을회 회장단과 마을주민들

마을공동화장실 기공식

3년째 중국에서 이웃사랑과 공적개발원조사업을 전개하는 한국 성남시새마을회가 올해는 길림성 영길현의 농촌과 소학교에서 새마을시범마을 건설과 새마을시범학교 조성사업을 실천하였다.

성남시새마을회는 회장 염동준, 새마을지도자성남시협의회장 임원묵, 성남시새마을부녀회장 김귀자, 직장새마을회운동성남시협의회장 최연숙, 새마을문고성남시지부장 박인수 등 일행 9명으로 봉사단을 구성하였다.

봉사단은 5월 9일 영길현 만창진 주가 5사를 방문하여 “중국 제2호 새마을시범마을” 현판식을 거행하고 마을과 MOU(량해각서)를 맺었으며 마을주민 5명을 새마을지도자로 위촉하였다.

이어 봉사단은 마을공동화장실 기공식 및 개장식에 참석하였다. 성남시새마을회는 마을의 허술한 화장실에 대한 사전 정보를 입수하고 마을공동화장실을 만들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성남시 지원금과 추진단이 십시일반(十匙一饭) 후원금을 모아 마을공동화장실을 지어주게 된것이다.

봉사단은 또 마을회관 시설을 보수하고 마을거리를 정비해나섰다. 성남시새마을회는 래년에는 마을회관 건립을 위해 노력할것을 약속하였다.

이어서 성남시새마을회 회장단은 페식용유를 활용한 재생(빨래)비누 만들기 시범을 보인후 주민들과 함께 윷놀이를 즐기며 문화체험을 나누었다.

지원금 전달

마을공동화장실 앞에서

마을회관 보수

재생비누 시범

주민들과 윷놀이

10일, 봉사단은 영길현조선족실험소학교를 찾아 학교조성사업을 지원하고 학생들과 함께 무지개뜨는문화체험 캠프활동을 벌렸다. 활동은 한지공예 제작, 부채만들기, 필통만들기, 단체 줄넘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되였다. 활동끝에 문화체험캠프 시상식을 진행, 15명 학생들이 우수상장을 수여받고 문구세트를 부상품으로 받았다.

영길현 만창진 주가5사 주민들과 영길현조선족실험소학교의 사생들은 성남시새마을회에 진심으로 사의를 표하며 성남시새마을회 염동준회장에게 감사패를 드리고 이번 인연을 맺어준 한중문화협회 곤명지회 사무총장 박병권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성남시새마을회 염동준회장은 “새마을운동의 리념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행복한 지구촌 건설’이다”고 소개하며 성남시새마을회가 공적개발원조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성남시 지원금과 회장단들이 조금씩 정성을 모아 사업비를 마련해 중국에서 새마을시범 마을과 학교 조성사업을 지원하게 되여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성남시새마을회 공적개발원조사업은 1회성으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추진될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할것”을 표명했다.

알아본데 따르면 2016년 성남시새마을회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취지는 “민간교류협력을 통해 한국과 중국간의 우호를 증진함과 동시에 성남시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있다. 또 새마을운동을 통한 성남시새마을회의 발전경험을 효과적으로 공유함으로써 량국간에 발전적 성장기반을 마련하는것이다.

인구 100만여명이 모여사는 경기도 성남시는 “나 혼자만이 아니라 내 이웃, 내 마을, 나아가 모두가 더불어 잘 살기 위해 한마을 한뜻으로 행복한 성남시 형성에 힘쓰고있다.

성남시새마을회는 이웃사랑과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한 실천운동을 전개함으로써 지역사회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한국 제일의 봉사단체로 될수 있도록 노력하고있다.

성남시새마을회는 2014년부터 성남시로부터 공적개발원조사업 프로젝트로 지난 2년 료녕성 심양 농촌의 로인회관내에 운동시설과 마을우물을 파주었으며 심양 소학교에 2개의 활동실 구축과 길림성 류하현 소학교에 도서관을, 중학교에 컴퓨터실을 만들어주었다.

량해각서 체결

문화체험캠프 발대식

문화체험-부채 만들기

문화체험

수상자에게 상품을

축하공연

기념사진 찰칵~

편집/기자: [ 차영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