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서희 기자] '마리텔' 이경규와 최경주의 입담이 통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반전 1위를 차지한 것. 킹경규가 최경주의 지원사격으로 '마리텔' 4승을 달성할 수 있을까?
28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이경규, 김구라, 장진우, 설운도-김조한-뮤지, 전효성이 생방송 대결에 나섰다.
이날 이경규는 골방(골프방송)을 선보이겠다며 골프 황제 최경주를 초대했다. 최경주는 시청자 댓글을 읽으며 신기해했고 구수한 입담으로 바로 생방송에 적응했다.
이경규는 최경주에게 "상금은 얼마나 벌었냐"고 물었고, 최경주는 "PGA 투어 누적 상금으로 전 세계 18위다. 대략 300억 이상 된다"라고 밝혔다. 상금액을 들은 이경규는 바로 최경주를 형이라고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골프 방송에 돌입했고 최경주는 그립잡는 법부터 차근차근 보여주었다. 이어 최경주는 하나의 목표가 정해지면 그 목표를 향해 정진하는 편이라며 골프 황제다운 면모를 밝혔다.
이어 골프공으로 사진 맞히기에 나선 최경주. 최경주가 골프공을 날리자 공에 불이 들어왔고, 놀란 이경규는 의아해했다. 이에 스태프가 LED 골프공이라고 하자 이경규는 "깜짝 놀랐다. 프로님 신 내린 줄 알았다"고 해 웃음을 선사했다.
전반전 시청률 집계 결과 이들은 1위에 올랐고 이경규와 최경주는 크게 기뻐하며 환하게 웃었다. 이어 이경규는 "고정으로 한 달 같이 하자"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김흥국과 트루 모발 스토리 방송에 나선 김구라가 2위에, 힐링 방송을 선보인 전효성이 3위에, 사업가이자 셰프인 장진우가 4위에, 트로트와 R&B 음악 방송에 도전한 설운도-김조한-뮤지가 5위에 올랐다.
'마리텔'은 스타들이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인터넷 생방송 대결을 펼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본 방송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 사진= '마리텔'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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