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IT/과학 > 휴대폰/통신
  • 작게
  • 원본
  • 크게

삼성전자, 가상현실(VR) 최적화된 스마트폰 내놓나

[기타] | 발행시간: 2016.05.29일 11:00
삼성전자, 4K UHD 스마트폰 액정 공개

VR환경 최적화를 위한 제품

갤럭시노트6에 탑재 가능성



삼성전자가 공개한 가상현실(VR) 전용 고해상도 액정(사진=테크레이더)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삼성전자가 가상현실(VR)에 최적화된 스마트폰을 제작할 전망된다.

28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전문매체 테크레이더는 삼성이 지난 23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디스플레이 위크 2016'에서 4K 초고화질(UHD)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삼성은 자사의 부스에서 'VR-레디'라는 디스플레이를 전시했다. VR-레디는 5.5인치 액정으로 3840X2160 해상도를 구현한다. 806 인치 당 픽셀 수(ppi)로 '갤럭시S7'에 비해 40% 개선됐다. 갤럭시S7은 2560X1440 해상도(577ppi)를 구현하는 QHD 액정을 갖췄다.

이 제품에 대해 삼성은 시험용 제품(프로토타입)이라고 밝혔다. 매체는 올 가을 출시되는 '갤럭시노트6(가칭)'에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삼성은 갤럭시S7 출시 이후 VR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2월 스페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열린 갤럭시S7 공개행사에서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깜짝 등장해 VR 활성화를 위해 삼성과의 제휴를 강조하기도 했다.

삼성은 차기 스마트폰에 UHD를 구현하면서 보다 선명한 VR환경을 구축할 전망이다. 육안으로는 스마트폰 액정에서 QHD와 UHD를 구분하기 어렵다. 반면 기어VR등 스마트폰 액정을 모니터로 활용하는 상황에서 보다 선명한 액정은 VR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삼성의 기어VR은 스마트폰에서 평면으로 보이는 이미지를 좌우로 쪼개 3D 효과를 만든다. 왼쪽 이미지는 오른쪽 눈에, 오른쪽 이미지는 왼쪽 눈으로 교차시키는 방식을 활용한다. 갤럭시S7, '갤럭시노트5'의 해상도는 2560x1440으로 사용자가 보는 화면은 이를 절반으로 자른 1280x1440의 해상도다.

이에 따라 픽셀이 보이는 모기장 현상(Screen door effect)이 나타나는 한계가 있다. 고해상도 액정을 차기 스마트폰에 장착하게 되면 모기장 현상이 개선되면서 눈에 피로감을 줄어 더 오랫동안 VR를 즐길 수 있다.

한편 4K UHD를 구현하기 위해 대용량의 영상을 빠른 속도로 처리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스(AP), 램 등 고사양의 스펙과 충분한 용량의 배터리를 갖춰야한다는 지적이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아시아경제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0%
50대 5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서유리와 이혼 소식을 알리면서 충격을 주었던 최병길 PD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19일 최병길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고만 있으려니 내 앞길을 계속 가로막는다"라며 "싸우고 싶진 않지만 내 상황이 너무 좋지 않으니 최소한 방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국과수에서 음주 소견을 받았음에도 무죄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김호중이 접촉사고를 일으키기 전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 먼저 지난 17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올들어 네번째 작품으로 내놓은 미니영화 《결혼등기》가 5월16일 오전 연길한성호텔에서 시영식을 가졌다. 연변영화드라마협회 부회장 김기운이 감독을 맡고 전영실이 극본을 쓴 미니영화 《결혼등기》는 리혼한 부모의 재혼을 둘러싸고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