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공안부에 따르면 오늘부터 중국은 전자일반여권 발급사용이 가능합니다. 중국 국민의 국제여행 증명서가 디지털시대에 들어서게 됐습니다.
전자일반여권의 신청조건과 발급기한, 유효기간은 일반 여권과 같습니다. 국민은 기존 조건에서 지문과 개인정보를 제공하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일반여권은 유효기간 내에 계속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따로 전자일반여권을 발급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새로 나오는 전자일반여권의 가장 큰 특징은 여권 속 전자칩에 여권소지자의 개인정보가 들어있는 점입니다.
현재 중국의 출국자는 2000년의 473.8만명에서 2011년에는 2031.9만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공안기관에서 해마다 발급하는 일반여권은 90년대 중반의 100만 권에서 1000만 권으로 늘어났고, 해마다 20%의 속도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현재 3800만 명의 중국 국민이 일반 여권을 소지하고 있습니다. /CN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