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실내 얼음궁전을 건설하기 위해 근로자들이 얼음을 자르며 부지런히 작업하고 있다./이흔 기자
[CCTV.com 한국어방송] 이흔 기자 = 올해 부터 하얼빈시는 그야말로 '얼음 도시' 답게 폭염이 쏟아지는 한여름에도 빙설의 극치를 보여줄 수 있게 됐다.
무더위를 피할수 있는 진짜 시원한 곳으로 부상한 하얼빈 빙설대세계 테마파크가 오는 6월 30일에 시험 운영에 들어가 손님들을 맞이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테마파크는 하얼빈 빙설대세계주식유한회사가 인민폐 5000만위안을 투자하여 건설한 세계 최대 면적 실내 얼음궁전이다.
하얼빈 빙설대세계단지내에 설치된 이 얼음궁전은 6000제곱미터 실내 총 면적에 10000입방미터 얼음 사용량으로 중앙대가, 바로크 건축물, 방홍기념탑 등 하얼빈시의 랜드마크를 선보인다.
입장료는 시험운영기간 일인당 150위안으로 예정되며, 60세 이상의 노인이나 학생, 현역 군인 등을 상대로하는 할인표도 있다.
단지 내에 얼음궁전 외에도 습지 생태원까지 건설해 찾아온 관광객들이 단지 내에서 향토음식인 농가채도 맛 볼 수 있게 했다. 게다가 가족끼리 바비큐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고 한다.
교통도 편리하게 설치됐는데 송화강구참(九站)부두에서 바로 단지 내부에 진입할 수 있는 항로를 개통해 관광객들이 습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구경하면서 편리하게 다닐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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