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스타
  • 작게
  • 원본
  • 크게

'식사하셨어요' 서우, 지난 2년간 활동 없던 이유(종합)

[기타] | 발행시간: 2016.07.10일 09:28
(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배우 서우가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이유를 털어놨다.

10일 오전 8시20분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서는 서우와 함께 한 고창 여행 모습이 공개됐다.

서우는 임지호의 팬이라는 말과 함께 등장했다. 그는 "선생님 요리가 너무 먹고 싶었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서우와 김수로, 임지호는 고창 복분자 밭에서 수확을 도왔다. 임지호는 덕분에 얻은 복분자로 복분자 오이지, 장어뼈 밥, 장어 육개장, 다양한 장어구이, 장어 김말이, 복분자 김밥 등을 요리했다.



서우가 10일 방송된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 News1star / SBS '식사하셨어요' 캡처

여행 경험을 묻자 서우는 "일하기 전에는 여행을 많이 안 가봤는데 일을 열심히 하고 혼자만의 여행도 처음 가봤다. 스케줄 끝나고 일본으로 무작정 10일 정도 갔다"며 "7년 만에 두 번째로 가족을 보러 미국에 간 게 2년 전이다. 1년 동안 왔다 갔다 했다. 여행을 다니면서 나에 대한 고찰을 했고 그때 몸이 아팠다. 그것에 대한 치유가 시작된 것 같다"고 말했다.

임지호의 팬인 서우는 요리를 본격적으로 배울 정도로 음식을 자주 한다고 했다. 그는 "집으로 손님을 불러서 음식을 해먹는 편이다. 장을 보면서 그 사람이 이걸 먹을 수 있나, 전날 뭘 먹었나 고민을 하면서 장을 본다. 음식을 차리기까지 시간이 너무 행복하다"고 했다.

그동안 서우는 잠시 활동이 뜸했다. 지난 2년 간에 대해 서우는 "엄마가 자가면역질환이 있다. 면역력이 약한 질환인데 유전처럼 내가 있었다. 활동할 때 많이 아프고 면역력이 없으니 피곤하면 염증이 많았다"며 "그동안 쉰 게 나에게는 건강을 회복하는 시간이었다. 몸이 아프니까 정신도 건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배우가 된 과정을 묻자 "배우가 될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 안 했다. 우연히 장진 감독님을 헬스장에서 만나서 덕분에 영화로 데뷔했다"며 "차승원 선배님이 나왔던 '아들'에 한 두 신 정도 나왔다. 그렇게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고 답했다.

이날 서우는 국악인들을 위한 밥상을 차리기 전 악기 없이 입으로 해금 연주를 흉내내는 등 몰래 카메라를 하면서 웃음을 선사했다. 또 김수로, 임지호와 함께 젊은 국악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그들을 위한 밥상을 선사했다.

아버지 돌아가셨다는 출연자의 사연에는 "나도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며 공감했다. 그는 "7년 정도를 달렸는데 그 뒤로 너무 힘들어서 2년을 쉬었다. 7년은 앞으로 나가는 시간이었고 멈춰있던 2년은 사실 없는 시간 같았다"며 "가족을 잃었을 때 버텼던 마음은 살면서 가장 힘든 걸 견디면서 참아낸 것 같다"고 눈물을 글썽이며 고백했다.

ppbn@news1.kr

뉴스1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3%
10대 0%
20대 9%
30대 35%
40대 9%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47%
10대 3%
20대 21%
30대 24%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