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최근 재한 중국교민협회 총회, 한화중국평화적통일촉진연합총회를 비롯한 재한 화교와 중국인 단체의 수백 명이 한국 서울에서 집회를 갖고 "난하이 주권을 수호하고 사드 배치를 반대한다"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집회에는 49 개의 재한 화교와 중국인 단체의 수백 명이 참가했으며 성명은 "난하이 주권을 단호히 수호하고 사드 배치를 단호히 반대한다"라고 했습니다.
이날 집회에서는 또 송영선 한국 전 국회의원의 중국 비하 발언을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
성명이 발표된 후 많은 재한 화교와 중국인의 적극적인 지지와 호응을 받았습니다.
왕하이쥔 중국 재한교민협회 총히 수석 부총회장은 "요즘 모두들 보시다시피 사드 문제로 한국 본국의 민중들마저 그토록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한국 양국 모두에 매우 나쁜 일임이 틀림없습니다. 때문에 중국인으로서 더욱 우리 목소리를 내고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을 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대표의 발언이 끝난 후 화교와 중국인들은 성명을 낭독하고 소속 단체와 자기 이름을 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