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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꽃”의 홍보+관광+상업 효과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8.18일 12:06
—연변가무단 맹철학단장이 말하는 숨겨진 이야기

“아리랑꽃”은 무용가 순희의 해방전부터 지금까지의 파란만장한 예술인생과 그의 피타는 노력으로 거둔 성과를 보여줌과 동시에 중화대가정속에서의 중국조선족의 불요불굴의 정신을 과시하고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를 집중적으로 과시한 작품이다.

8월 6일, 룡정시해란강극장에서의 정식공연에 이어 8월 15일, 장춘에서의 회보공연에 이르기까지 공연관람여부를 막론하고 “아리랑꽃”은 조선족들 사이사이에서 입소문과 위챗모멘트를 통해 널리 알려지고있다.

주최측에서 조직한 제5회 전국소수민족문예합동공연 인터넷투표를 보면 17일 9시까지 21만표를 기록해 1위를 달리고있다.

예술수준이 높고 감상가치가 있는 무용이야기 “아리랑꽃”이 대중들 마음속에 활짝피여지기까지의 숨겨진 이야기를 알려고 12일, 기자는 연변가무단 맹철학단장을 전화취재했다.

무용이야기와 조선족꿈 그리고 중국꿈

맹철학단장은 “연변가무단에서는 가무로 4회째 전국소수민족문예합동공연에 참가했다. 이번 제5회에서는 중국조선족의 문화예술수준을 보여줄뿐만아니라 조선족의 ‘이야기’를 말하고저했다. 민족의 꿈도 중국꿈에 내포되여있는만큼 조선족의 꿈을 담은 긍정에너지를 전파하려는데 목적을 두고 무극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조선족무용의 전형인 장고를 전반 무극의 주선으로 하고 한 무용가의 예술인생을 다루었다”면서 “아리랑꽃”의 창작취지를 밝혔다.

맹철학단장에 따르면 2013년말에 “아리랑꽃”의 원작창작을 확립, 작품은 사상이 돌출하고 예술함량이 높고 제작이 훌륭하며 중국조선족예술의 최고수준을 구현하는데 힘을 기울인데서 길림성을 대표하여 제5회 전국소수민족문예합동공연에 참가하는 작품으로 선정되였다.

“아리랑꽃”의 창작과 연습과정에서 길림성당위, 성정부, 연변주당위, 주정부의 높은 중시와 크나큰 지지를 받게 되였다. “아리랑꽃”은 연변경제사회발전을 지지하는 길림성의 28건 대상중의 25번째 대상으로 선정되고 길림성우수문예작품중점지지 대상으로 되면서 700만원의 자금을 지원받았다.

2015년 9월, “아리랑꽃”은 국가예술기금 대형무대창작지지대상으로 선정되여 자금 400만원을 지원받았다.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연변주민족사무위원회, 길림성과 연변의 각급 선전, 문화 부문의 아낌없는 지지도 있었다.

배우고 배워주며 시작한 혁신

“아리랑꽃”은 국가1급 안무가 김희가 총감독을 맡고 국가1급 연출이며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문화시대” 주필인 김영건시인이 문학씨나리오를 썼으며 국가1급 작곡가 박서성, 황기욱, 국가1급 배우 최향단, 국가1급 안무가 김영화, 유명 무대디자이너 김희재, 임동길 등으로 제작진을 이루었다.

연변가무단 부단장이며 국가1급 배우인 함순녀를 비롯한 류복양(초빙), 한미화, 김선화, 방려미, 박현길, 김련옥, 박웅걸 등이 주역배우로 등장했다. 이들을 포함한 170여명으로 무어진 배우 및 제작진은 2년 반동안의 시간을 들여 4개 단계, 5차례의 시연, 수정과 승화를 거쳐 “아리랑꽃”은 드디여 관중들과 대면하게 되였다.

맹철학단장은 “지난 세기 90년대초에 무극 ‘춘향전’을 내놓은후 연변가무단에서는 20여년간이나 무극창작을 하지 않았다. 지금 재직에 있는 가무단의 안무가를 포함해서 ‘아리랑꽃’의 창작인원들은 무극을 창작해본 경험이 없다. 압력이 크고 부담도 많았다. 연출, 무용, 음악 등 복장에 이르기까지 모든것을 령으로부터 시작해야 했다. 배우고 배워주며 수정하고 또 수정하고 영원한 완미함이 없듯이 수백번의 수정과 승화를 거쳐 그리고 국외 유명인사들의 지지와 도움하에 오늘에까지 이르게 되였다.”고 “아리랑꽃”의 탄생과정을 소개했다.

맹단장은 “리용할수 있는 모든 자원을 리용하여 근 100명이 가까운 배우진영이 구성되였는데 여기에는 연변대학 예술학원 무용교원이 있는가 하면 길림성은 물론 성외 우수한 배우까지 초빙하였으며 연변대학 예술학원, 연변가무단 정향양성반 강습생들도 채용하였다”고 밝혔다.



"아리랑꽃"공연중의 한장면

영예와 함께 관중들이 사랑하는 무극으로

맹단장은 “아리랑꽃”은 제5회 전국소수민족문예합동공연에 참가하여 만족할만한 성적을 거두려는 목표를 내걸었다면서 그 목적은 연변을 홍보하고 길림성을 홍보하며 문화예술을 경제사회발전과 융합시킴으로써 관광과 상업 효과를 거두려는데 있다고 말했다.

“아리랑꽃”은 올해 연변가무단 창단 70돐과 명년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5돐의 축하선물이기도 하다. 이번 합동공연에 이어 제15회 문화상평의행사와 10월 15일에 연안에서 펼쳐지게 되는 제11회 중국예술제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위챗에서 달구고있는 제5회 전국소수민족문예합동공연 인터넷투표열은 우리들에게 큰 힘이 되고있다.”고 맹철학은 덧붙였다.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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