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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신 경제 ‘성적표’ 고무적

[기타] | 발행시간: 2016.09.14일 10:13
[인민망 한국어판 9월 14일] 지난 13일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주최한 뉴스 브리핑에서 성라이윈(盛來運) 국가통계국 뉴스대변인은 8월 국민경제 운행상황을 소개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그는 최근 데이터에서 일부 중요 지표에 개선이 나타났고, 과잉생산∙재고∙레버리지 축소, 원가 절감, 결점 보완의 5대 임무가 실효를 거두었으며, 새로운 경제 신동력이 빠르게 성장해 국민경제는 계속 안정적으로 호전되는 발전추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애널리스트는 점점 더 많은 하이라이트들은 중국 경제에 거대한 인성이 내재한다는 것을 반영하는 한편 끊임 없이 심화되는 공급측면 구조개혁과 긴밀한 상관관계를 가진다면서 이런 고무적인 변화들이 중국 경제 미래의 안정화에 견고한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주목할 만한 10대 하이라이트

8월, 전국 규모이상의 공업 부가가치는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수출 증가율은 전월 대비 4.2%p 빨라졌고, 수입 증가율은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바뀌었다. 사회소비품 소매총액 동기대비 명목 증가율은 전월보다 0.4%p 빨랐다. 이들 중요 지표를 ‘시험 문제’라고 한다면 중국 경제의 최신 ‘성적표’가 고무적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성 대변인은 각 측면의 데이터를 종합해보면 현재 중국 경제에는 △산업의 안정적 반등 △투자 증가율에 안정 조짐 출현 △소비와 수출에 반등 출현 △취업의 총체적 안정 △산업생산자 출고가격 하락폭 대폭 축소 △공업기업 이윤 소폭 반등 △과잉생산∙재고∙레버리지 축소, 원가 절감, 결점 보완의 5대 임무 지속적으로 새로운 효과 달성 △新경제 빠른 성장 유지 △산업 구조조정 추진 심화 △수요구조 개선 뚜렷 등의 ‘10대 하이라이트’가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진위(金煜) 상하이 재경대학 경제학원 경제학과 주임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민간투자 안정, 신산업 성장 가속화, 수출입 상황 호전 등의 많은 신호는 중국 경제가 안정적으로 호전되는 추세가 더욱 명확해졌음을 나타낸다면서 “사실 중국 경제는 올해 2분기에 안정 조짐이 나타났다. 따라서 현재 더 많은 하이라이트의 출현은 예상하지 못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 개혁 효과 가시화

중국 경제가 어떻게 이런 성적을 거둘 수 있었을까? 전문가들은 이는 외부환경 변화의 요인 때문이기도 하지만 중국 경제 자체의 인성 및 공급측면 개혁의 착실한 추진과 더 관계가 깊다고 분석했다.

“사실, 앞서 중국 경제의 둔화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외부시장의 수요침체로 인한 충격과 아주 큰 관계가 있다. 반면 최근 외부시장의 안정은 중국에 확실히 호재이다. 중국은 자체적으로 공급측면 개혁의 각종 임무를 착실히 이행해 한편으론 낙후된 생산능력을 퇴출시키고 과잉 생산능력을 감축했으며, 다른 한편으론 혁신을 격려하고 신산업과 신동력을 적극 육성했다. 이는 경제구조를 점진적으로 개선시켰다. 새로운 데이터로 볼 때 중국의 공급측면 구조개혁은 이미 초기 효과를 보였다”고 진위 주임은 분석했다.

개혁 외에 일련의 안정적 성장, 구조 조정, 민생혜택 정책의 역할도 간과할 수 없다. 왕위안훙(王遠鴻) 국가정보센터 경제예측부 연구원은 민간투자 데이터를 분석하면서 올해 2분기 이후 정부는 올해 민간투자 증가율이 계속 하락하는 상황에서 몇몇 조치를 취했고, 하반기에도 조치를 출범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들은 민간자본의 믿음 회복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면서 “따라서 현재의 성적을 얻기란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 안정적 호전 저력 충만

중국 경제의 차후 전망에 대해 현재 국내외 각계의 믿음은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

캐나다 국제거버넌스혁신센터(CIGI)의 한 학자는 한 얼마 전 “중국 경제가 하방 압력에 직면했지만 중국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국가 중 하나”라면서 “중국 경제의 현재 증가율은 6.5%로 이 증가량은 10년 전 두 자릿수 성장 때의 규모와 맞먹는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국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MGI)는 중국의 경제 전환 전략은 최종적으로 성공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MGI는 2030년에 이르면 중국 700개 도시의 소비 규모는 7조 달러로 늘어 전세계 도시 소비 증가의 30%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전문가는 현재 세계경제는 여전히 많은 리스크 요인이 존재한다면서 중국의 구조조정과 전환 업그레이드는 관건적인 단계에 있으며 진통이 방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진위 주임은 “그러나 중국 경제는 미래에 계속 안정적으로 호전될 저력이 점점 더 충만하다”면서 “우리가 계속해서 착실하게 개혁하고 신형 도시화를 적극 추진한다면 중국 경제의 잠재 성장률은 7.5%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9월 14일 0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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