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타야=AP/뉴시스】태국 수도 방콕 북쪽의 아유타야주 차오 프라야 강에서 18일 오후 배가 뒤집어져 사망 및 실종자가 발생한 가운데 구조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2016. 9. 18.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태국 남부에서 여객선 전복 사고가 발생해 13명이 숨지고 33명이 다쳤다.
18일(현지시간) 영국 BBC, 태국 일간지 타이 랏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태국 중부 프라나콘시아유타야주(州) 주도 아유타야의 차오프라야 강에서 150여 명을 태운 여객선이 강의 다리 지지대를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최소 13명이 숨지고 33명이 다쳤으며, 탑승객 가운데 외국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경찰은 실종자들이 많아 사상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지 당국은 여객선이 다른 배를 피하려다 콘크리트 기둥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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