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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에게 관용 베풀어라" 김호중 팬들, KBS에 청원글까지... 답변은?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4.06.03일 14:27



최근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가수 김호중이 구속된 가운데, 그의 일부 팬들이 KBS 홈페이지에 청원글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청원은 3일 기준 1400여명이 동의를 한 상태이며, KBS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청원글을 올린 A씨는 "제가 참 아끼고 좋아하며 사랑하는 스타가 지금 현재 언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면서 "그의 잘못을 두둔하려는 건 아니다. 분명 그는 잘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A씨는 "그가 아직은 젊은 30대 초반의 나이이고 앞으로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더 많은 청년이다. 게다가 세기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하는 세계적인 천재 목소리를 가지고 태어난 아티스트다"라고 말했다.

A씨가 요청한 청원은 바로 "그의 천재적인 재능을 아깝게 여겨서 그가 자숙하며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게끔, 법은 냉정한 판단이 필요하지만 사회는 한 번은 보듬고 안아주어야 하는 관용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라는 내용이었다.



사진=김호중SNS

A는 김호중이 과거 어린시절부터 불안한 가정 환경 속에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수 없었으며, 성인이 되어서도 그의 주변에 그를 올바른 길로 인도해 줄 진정한 어른이 없었다면서 "이번 일도 그의 소속사 오너가 오히려 거짓으로 은폐하라고 지시를 내린 것이 그의 죄를 눈덩이처럼 부풀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가 저지른 죄는 밉지만 그의 곁에 옳고 그름의 판단을 가지고 그를 도와줄 진실된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게 안타깝다. 부모가 어렸을 때 이혼하여 자신의 방황된 삶을 참회하기 위해서, 노래하는 아티스트가 되면서부터 부단히 아름답게 살려고 노력해온 성실과 열심을 팬들은 너무나 잘 알고있다"고도 주장했다.

A씨는 "팬들이 4년동안 약 100억 가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나눔을 평상시 꾸준히 실천하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쳐왔다. 이는 그가 가지고 있는 이름의 선한 영향력인 것이기에 가능했다."면서 김호중과 팬들은 '진짜 혈연보다도 진한 한가족' 이라 말했다.

청원글은 KBS답변 기다리는 중... 누리꾼 '황당' 하다는 반응



사진=김호중SNS

또한 "그가 지금 죄를 지었지만 사회를 향해 선한 기부 나눔을 한 것에 대해서는 정상참작은 있어야 한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그는 지금 반성을 넘어서 수치심과 자책이라는 커다란 칼을 자신에게 꽂고 누구보다 아파하고 있을 거다." 라 말했다.

이어 "김호중이 받아온 비난의 상처가 커 더는 흠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는 강박과 팬들의 사랑을 잃을까 하는 두려움이 커 잘못된 선택을 한 것 같다"고 추측했다. KBS는 지난 29일 가수 김호중의 자사 방송 출연을 한시적으로 정지한다고 결론내렸다.

KBS는 음주운전 등의 위법 행위를 저지르거나 사회적 물의를 빚은 연예인과 일반인에 대해 방송 출연 정지, 출연 섭외 자제 권고 등을 하고 있다. 김호중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및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 위반, 범인도피교사,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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