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업, 몸매, 얼굴 모든 것이 완벽한 남성 의뢰인이 다소 독특한 이상형을 제시해 이목을 끈다.
21일 방영하는 KBS Joy & Smile TV Plus '중매술사' 13회에서는 훤칠한 외모에 장신의 피지컬을 자랑하는 훈남이 등장한다. 여성 출연자들은 그를 보자마자 놀라면서도 환한 미소를 지어 처음부터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한다. 하지만 그의 진정한 매력은 바로 지성미. IQ 158 이상으로 측정돼 정확한 수치 파악이 불가능할 정도로 뛰어난 지능을 가진 그는 현재 변호사로 재직 중이며 멘사 회원이기도 하다고 밝힌다.
뛰어난 외모와 피지컬로 슈퍼모델 활동까지 했다는 그는 끼도 많아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남성 출연자 바로 옆에 선 신동엽은 "제 키가 180cm 정도 되니까 한 2m 정도 되시는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모든 면이 완벽한 엘리트 의뢰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네 명의 선녀들은 각자 엉뚱 발랄한 매력을 뽐내면서 훈훈한 분위기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의뢰인은 여러 직업을 거치면서 인생에서 도전하는 삶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결혼도 혹시 도전처럼 생각하시냐"라고 묻자, 의뢰인은 "결혼 전에 상대방과 여러 경험을 다양하게 해 보고 싶다"라는 바람을 밝혔다. 이에 선녀들은 앞다투어 추가 질문을 쏟아내며 그의 호감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
"편의점에서 과자 사면 물티슈로 닦아야 한다"

사진= KBS Joy & Smile TV Plus '중매술사'
"상대방도 본인 만큼의 지적 능력을 원하시냐"라는 선녀의 물음에 그는 "여자분은 본인 일에 열정적이고 감성이 통하면 상관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대답한다. 그러나 곧 의뢰인이 요구하는 결혼 상대 조건이 공개되자, 중매술사들은 순식간에 "경험치가 많이 없으시다", "굉장히 독특하다" 등 냉정한 평을 남겨 궁금함을 고조시킨다.
공개된 의뢰인의 조건 중 하나는 바로 '위생 관념이 있는 여성'이었다. 사소한 것 같지만 다소 특이한 결혼 조건에 네 명의 선녀들을 난감함을 표한다. 상황 정리에 나선 신동엽은 "위생 관념이란 게 정확하게 어느 정도 기준을 의미하느냐"라고 물었고, 이에 의뢰인은 "결벽증이 있는 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곧 "외출복을 입은 채 침대에 올라가면 이불을 빨고 싶을 것"이라며 "편의점에서 과자를 사 오면 항상 물티슈로 닦아야 한다"라고 확고한 위생 기준을 제시해 선녀들을 난감하게 한다.
모든 것이 완벽하지만 위생 관념이 제대로 잡힌 여성을 원하는 이번 의뢰인은 "제 넘치는 사랑을 받아주세요"라며 결혼에 적극적으로 임한다. 천재 변호사 의뢰인을 사로잡기 위한 선녀 4인의 깜찍 발랄한 매력 어필은 오늘 밤 21일 10시 30분 KBS Joy & Smile TV Plus '중매술사'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