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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복면가왕’ 섭외 4번 거절..철저히 숨기고 싶었다” [직격인터뷰]

[기타] | 발행시간: 2016.09.26일 11:31

[OSEN=박판석 기자] 가수 솔비가 ‘일밤-복면가왕’에 떴다. 한 번쯤 나왔을 법하다고 생각하지만 솔비의 ‘복면가왕’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동안 수많은 섭외에도 응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이에 솔비는 26일 OSEN에 “‘복면가왕 섭외가 5번 정도 왔었다”며 “4번 정도 거절했다. 활동을 안 할 때라서 ’복면가왕‘으로 활동하는 것이 싫었다. 최근에 예능에서 활동도 많이 하고 새 앨범도 나오면서 제 목소리를 들려드릴 기회가 생겨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솔비는 ‘노량진 인어공주’로 ‘복면가왕’에 처음 등장해 1라운드에서 타샤니의 ‘경고’ 무대를 보여줬다. 그 결과 ‘내가 스타 랍스타’로 출연한 B1A4 신우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에서는 솔비는 아쉽게 ‘로빈훗’(허각)과의 대결에서 패하기는 했지만 시원시원한 ‘사미인곡’으로 또 한 번 엄청난 가창력을 뽐냈다.

가면을 벗고 솔비가 등장했을 당시 시청자는 물론 판정단도 큰 충격에 휩싸였다. 평소 자주 함께 방송한 김구라나 ‘아는형님’에 함께 출연한 영지조차도 솔비의 정체를 맞추지 못했다. 솔비는 “제가 ‘복면가왕’에 나가니까 철저히 속이고 싶었다”며 “그래서 일부러 선곡도 제가 평소에 안 하던 랩이 들어간 노래와 록에 도전했다. 솔직히 제가 랩 하는 것을 듣고 래퍼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가창력을 뽐내기보다는 즐길 수 있는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사미인곡’과 ‘경고’를 선곡한 이유를 밝혔다.

특히 평소 자주 방송을 함께하는 김구라가 솔비의 정체를 맞추지 못한 것에 대해 큰 충격을 받았다. 솔비는 “‘복면가왕’ 녹화 이틀 전에 김구라 씨와 ‘마리텔’ 녹화를 해서 바로 맞출 줄 알았다”며 “김구라 씨는 ‘라디오스타’에서도 제 목소리를 들었는데 정말 몰랐다. 영지도 ‘아는형님’에 같이 출연해서 노래하는 모습을 봤는데도 모르더라. 정말 보안이 철저한 프로그램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진짜사나이’, ‘라디오스타’, ‘무한도전’ 등 솔비는 예능에 나갔다 하면 터지는 예능 대세다. 솔직하고 엉뚱한 4차원 매력을 넘어서 바보 캐릭터로 독보적인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 예능 속 자신의 모습에 대해 솔비는 “아버지가 바보 캐릭터는 돈 주고도 못 산다고 말씀하셨다”며 “노래할 때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고 예능 할 때 바보 같은 모습 보여주는 게 제가 가진 매력이고 장점인 것 같다. 앞으로도 예능에 출연해서 웃음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능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솔비는 데뷔 12년 차 가수다. 가수로서 꾸준하게 앨범을 내며 솔비만의 목소리와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솔비가 또 한 번 앨범 출시를 앞두고 있다. 솔비는 “이번 앨범은 특별함이 있다”며 “많은 분에게 저라는 사람이 한층 더 성숙해졌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제가 직접 쓴 가사를 통해서 솔비의 본 모습을 느낄 기회가 될 것이다. 솔직히 자신 있다”고 새로 발매할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pps2014@osen.co.kr

[사진]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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